항목 ID | GC01400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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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于弗山神祠 |
영어의미역 | Ubulsan Mountain Shrin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 1134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황경숙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1년 12월 23일 - 양산 우불산 신사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8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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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 우불산 신사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산신당 |
건립시기/일시 | 신라시대 |
정면칸수 | 1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 1134번지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에서 신라시대부터 나라의 태평과 번영을 기원하며 제를 지냈던 제당.
[개설]
양산 우불산 신사의 위치는 『삼국사기』32권에 우화(于火)라 기록된 곳으로, 봄과 가을에 기우제를 지냈던 제당이라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울산군 「사묘조」에서는 봄과 가을에 향축을 내려 제사를 지냈다고 전한다. 1991년 12월 2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8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변천]
1623년(인조 1)에 사당 건물을 지었고, 1644년(인조 22)에 사당과 재실을 고쳤으며, 그 뒤에도 여러 차례 보수를 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918년에 다시 세운 뒤 1974년에 중수한 것이다.
구전에 의하면 양산 우불산 신사는 조선 왕조가 개창될 무렵 이태조가 우연히 마을을 지나다가 우불산에 산신이 거주한다는 말을 듣고 왕으로 등극하게 해달라고 기원하며 제를 지냈다고 한다. 이후 우불산신의 도움으로 왕으로 등극한 이성계가 명을 내려 양산 우불산 신사를 짓게 하고, 유림들로 하여금 춘추 정일에 제를 지내도록 하였다 전한다.
[형태]
정면 1칸, 측면 1칸, 무단청(無丹靑) 맞배지붕 형태이며, 규모는 앞면 3.7m, 옆면 2m이다. 신사 앞에는 수령이 약 100여 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으며 신사 주위에는 돌로 담장이 둘러져 있다.
[현황]
현재 양산 우불산 신사에서는 8월 하정에 우불 산신제를 베풀고 있다. 제를 지낼 때 진설하는 제물은 녹포, 생선회, 혹은 육포, 생미나리, 살짝 익힌 조밥, 수수밥, 밤, 대추, 배, 감, 석류 등인데, 이를 음복하면 액병을 물리칠 수 있다고 여긴다. 한편 양산 우불산 신사는 기우제에 특히 효험이 있어 가뭄이 심하면 마을 사람들이 제당에서 기우제를 올리기도 하는데, 제를 지낸 후 3일 내에 비가 온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양산 우불산 신사의 연원은 신라시대로 소급되는 것으로 민속 제의의 전통성과 시대적 변화에 따른 변화 양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