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7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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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山安寧祈願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정임 |
성격 | 안녕 기원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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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2003년 12월 10일 |
의례장소 | 가야진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가야진사에서 지낸 기원제.
[개설]
2003년 12월 10일 원동면 용당리 당곡 용당 나루에 있는 가야진사에서 용산 안녕기원제가 열렸다. 용산 안녕기원제는 대구와 부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에 있는 용산의 허리가 잘리게 되자 용산을 위해 치러졌다. 용산은 양산과 김해 주민들에게 가장 신성시되는 지역으로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함부로 대하지 않는 지역이다.
[연원 및 변천]
용산보존대책추진위원회는 용산의 정기와 전통 문화 보존을 위해 고속국도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는 물론 건설교통부 및 경상남도 관련 여러 부처를 방문해 제출하는 등 노선 변경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노선 변경이 철회되지 않자 용산보존대책추진위는 “비록 우리의 힘으로 마을의 수호신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그 명맥만이라도 유지해야 한다”며 보조금 전액(3,000만 원)을 사단법인 설립에 사용하기로 하고 이를 계기로 용산 안녕기원제’를 지내게 된 것이다.
[절차]
용산 안녕기원제는 원동 부녀회원들의 부정굿을 시작으로 집례관의 집전 아래 용신제를 올린 후 제관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배에 희생돈을 싣고 용소로 출발하여 제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