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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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由山洞古墳群 |
영어의미역 | Tombs of Yusan-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유산동 산95-2·95-5·96·97·99·100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박광춘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유산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위치]
유산동 고분군은 양산 지방 공단 내의 만호제강 북측 구릉에 위치한다. 배냇골 방향으로 들어와 왼쪽에 위치한 구릉 일대이다. 고분군은 북서에서 남동쪽으로 길게 뻗어 내린 설상 구릉의 남서측 사면에 분포한다.
[형태]
지표 조사 결과 유적 내에 분포해 있는 유구는 대부분 수혈식 석곽묘이며 평면형은 세장방형이다. 수혈식 석곽묘들은 구릉의 방향과 나란히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분은 대부분 봉분이 많이 유실되었으나 봉토분으로 여겨지는 1기는 구릉의 사면 낮은 곳에 입지해 있다. 이 고분에는 두 곳에 도굴갱이 뚫려 있으며 봉분의 지름은 10m 이상이다.
[출토유물]
유적 내에는 낙엽이 두텁게 퇴적되어 있어 유물은 거의 채집할 수 없었다. 다만, 파괴된 한 석곽묘의 주변에서 사격자문이 시문된 기대편(器臺片) 다수를 채집하였다.
[현황]
유산동 고분군이 위치한 구릉의 남서측은 공단 조성으로 크게 잘려 나갔으며, 상당수의 유구가 도굴과 민묘 조성 등으로 인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릉의 말단부 일부를 제외하고 구릉의 상부 일부는 벌목이 된 상태다. 지표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일부는 토석 채취 등으로 인해 교란되었다. 구릉의 대부분은 풍화 암반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유산동 고분군의 유구는 할석과 천석으로 축조되어 있으나 두 석재를 혼용하여 쌓은 것 같지는 않다. 이 고분군은 이 일대에 대형 봉분을 가진 고분이 없는 것으로 보아 5세기 소규모 정치 세력의 무덤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