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612 |
---|---|
한자 | 院洞津 |
영어음역 | Wondongjin |
영어의미역 | Wondongjin Ferry |
이칭/별칭 | 월당진,원동나루,원댕이,원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병운 |
[정의]
조선시대 경상남도 양산시에 원동관이 위치한 곳에 있었던 나루.
[명칭유래]
양산 지역에서 밀양으로 건너가던 나루로, 원래는 원동관이 있던 곳이라 원동이라 불렸고, 원댕이, 원리라고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원동은 신라와 가락국의 국경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였다. 그래서 이곳에 작원관원(鵲院關院)을 두고 육로와 뱃길을 감독, 관리하였다. 그래서 ‘원이 자리한 마을(洞)’이라는 뜻의 ‘원동’으로 불리게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한양~충주~문경새재~청도 등을 거쳐 부산 동래까지 이어지던 영남대로 길목에 자리 잡은 교통의 요지였다. 최근 옛 모습으로 복원된 작원관 건물은 원래 관리들이 숙소 겸 검문소로 사용하였던 곳이다. 낙동강 변의 작원나루를 오가던 사람과 화물에 대한 검문도 여기서 했다. 유사 시에는 낙동강을 거슬러오던 왜군을 방어하던 요새로도 활용됐다고 한다. 후에 원동관은 세금으로 소금을 받았는데, 고종 때 폐지되었다.
[관련기록]
『양산읍지』에 의하면 ‘원동진’은 “군 남방 25리 황산강 하류에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신보(新補)’에는 속칭 ‘월당(月堂) 나루’라 한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