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8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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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泳浦里 |
영어음역 | Yeongp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미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고기가 놀며 배가 드나드는 포구(浦口)란 뜻으로 어포(魚浦)라고 불리었다가 하서면이 원동면으로 명칭이 변경된 뒤 어영동(魚泳洞)의 ‘영(泳)’ 자와 어포의 ‘포(浦)’ 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신라시대에 창건된 신흥사가 위치하고 있어 마을의 형성 시기도 이때부터로 추정된다. 1786년(정조 10)의 『양산군읍지』에는 행정구역 명칭을 신흥사(新興寺)라 하였다. 본래 양산군 하서면[원동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어영동과 어포동을 병합하여 영포동(리)으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금오산 자락에 위치하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마을 앞으로는 어영천과 영포천이 흘러 내포천으로 들어간다. 내포리의 안쪽에 위치하며, 배태고개를 사이에 두고 배내골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원동면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20.6㎢이다.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174세대에 307명(남 153명, 여 15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대리, 서쪽은 밀양시 삼랑진읍과 단장면, 남쪽은 내포리, 북쪽은 밀양시 단장면과 각각 접하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서 전답이 많고 수원이 좋아 예로부터 부촌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매실의 집산지이기도 하며, 영포천 일대는 원동 청매실의 주 재배 단지이다.
자연 경관이 매우 수려한 지역으로 도로 개통 후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별장지로 매우 유명해졌다. 전원 주택이나 별장, 펜션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자연 마을로는 도둑골·배태(이티)·어영·영포 등이 있는데, 영포마을 입구에 있는 솔밭 숲은 과거부터 이 마을의 보호림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절골에 신흥사가 있는데, 통도사의 말사이다. 매년 음력 1월 15일에 영포 당산제와 어영 당산제를 지낸다. 지방도 69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