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003 |
---|---|
한자 | 梁山內院寺石造菩薩坐像 |
영어의미역 | Seated Stone Bodhisattva of Yangsan Naewo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291[내원로20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원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4년 3월 18일 - 양산내원사석조보살좌상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42호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내원사석조보살좌상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불상 |
제작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제작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재질 | 옥석 |
소장처 | 내원사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291[내원로207] |
소유자 | 내원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내원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석조보살좌상.
[형태]
옥돌로 조각한 이 석조보살좌상은 ‘선해일륜(禪海一輪)’이라는 편액이 걸린 정면 8칸, 측면 4칸의 선방(禪房)에 봉안되어 있다. 머리에는 두건(頭巾)을 쓰고 있으며 두건 사이로 보발(寶髮)이 노출되어 어깨 아래까지 흘러내리고 있다. 얼굴은 전체적으로 방형(方形)이고 눈매에는 은은한 미소가 표현되어 있다.
일반적인 보살의 옷차림인 천의(天衣)를 입지 않고, 배 부분에서 평행띠매듭으로 감싸 맨 군의(裙衣)와 대의(大衣)를 걸친, 불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착의법(着衣法)을 보이고 있다. 옷이 매우 두껍게 표현되어 신체의 윤곽선이 감추어져 있으며 대의 안에 착용하는 내의(內衣)에 해당하는 승각기(僧却崎)는 표현하지 않았다.
수인(手印)은 양손 모두를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무릎에 가지런히 놓은 모습이며 손에는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다. 이 석조보살상의 소장처인 내원사에서는 전해져 오는 이야기에 따라 보살상의 존명(尊名)을 법기보살(法起菩薩)이라 부르고 있는데, 법기보살은 『화엄경(華嚴經)』보살주처품(菩薩住處品)에 나오는 보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금강산 일대에서 법기보살상이 다수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보살상은 6·25전쟁 때 내원사가 불탄 이후 1955년경 경봉화상이 통도사에서 탱화와 함께 모셔온 불상이라고 한다. 조각 수법 및 착의법 등 전체적인 조각 양식으로 보아 18세기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징]
이 보살상은 양감이 없이 평판적으로 처리한 신체의 표현이라든지 승각기 없이 배 부분에서 평행띠매듭으로 묶은 군의를 입은 여래형의 착의법, 짧은 목과 좁은 어깨 표현 등에서 조선 후기 불상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보살상은 상호(相好)나 조각수법, 착의법 등 전체적인 수법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서, 당시 보살상의 양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2004년 3월 18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4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