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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건륭40년명 약사여래후불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395
한자 梁山通度寺乾隆四十年銘藥師如來後佛幀
영어의미역 Bhaisajyaguru Buddah Painting with Writing of 40th year of Geollyung Era in Tongdo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1월 13일연표보기 - 양산 통도사 건륭40년명 약사여래후불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19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건륭40년명 약사여래후불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교회화|탱화
제작시기/일시 1775년연표보기
제작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작가 포관
서체/기법 비단 바탕에 채색
소장처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통도사 성보박물관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약사여래후불탱화.

[개설]

약사여래(藥師如來)는 온갖 병고를 없애고 모든 재난을 제거하여 중생들을 건져주는 부처님으로, 불상이나 불화로 표현될 때는 왼손에 약합(藥盒)을 들고, 좌우에는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의 협시보살이 있으며, 호법신장(護法神將)인 12신장을 배치한다. 양산 통도사 건륭40년명 약사여래후불탱은 약합을 들지 않고 설법인(說法印)을 취하고 있는 약사여래와 좌우에 제보살상, 그 주위에 12신장과 사천왕을 배치하였다.

[형태 및 구성]

『약사경(藥師經)』에 따르면 약사여래는 과거 보살행(菩薩行)을 닦을 때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고뇌를 제거한다는 내용을 담은 12가지 맹세를 하며 부처가 되었다. 따라서 약사여래는 현세 이익적 성격이 강한 부처님으로, 특히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대중들의 간절한 바람 속에 널리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약사여래가 불화로 조성될 때는 몇 가지 형식으로 그려지는데, 먼저 약사여래 단독상만 그려지는 형식, 약사여래·일광보살·월광보살의 삼존상만 그려지는 형식, 삼존상 외에 12신장과 기타 성중을 배치하는 형식, 동방유리광세계(東方琉璃光世界)인 동방정토를 변상(變相)으로 그리는 형식 등이다. 보통 약사여래는 불상이나 불화로 표현될 때 왼손에 약합을 들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양산 통도사 건륭40년명 약사여래후불탱은 약합을 들지 않고 설법인을 취하고 있으며, 중앙에 앉은 약사여래의 아래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배치하고, 좌우에는 8대보살을 각각 4구씩 배치하였다. 이러한 불·보살의 주위로 다양한 표정을 띠고 있는 12신장과 사천왕을 배치하였다. 이 탱화는 1775년(영조 51) 통도사 불화 제작의 주요인물인 화사(畵師) 포관(抱冠) 등이 제작한 작품이다.

[특징]

양산 통도사 건륭40년명 약사여래후불탱은 본존 약사여래의 신광(身光)을 중심으로 보살과 신중들이 지니고 있는 지물(持物)과 옷 주름에 금분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화면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양산 통도사 건륭40년명 약사여래후불탱은 조선 후기 약사여래후불탱화의 도상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장상의 다양한 복식을 통하여 조선 후기의 복식을 이해할 수 있어 조선 후기 불교 회화사와 복식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평가된다. 2005년 1월 1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1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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