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6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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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辛廉 |
영어공식명칭 | Shin Ryeo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한성주 |
[정의]
고려 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문관.
[개설]
신렴(辛廉)[?~?]은 영월 출신으로, 고려 때 한성부윤과 밀직부사를 역임하였다.
[활동 사항]
신렴은 1351년(공민왕 원년) 소부주부(小府注簿)가 되었으며, 1352년 공민왕(恭愍王)이 원(元)나라에 있었을 때 호종(扈從)한 공으로 연저수종공신(燕邸隨從功臣) 3등에 녹훈되었다. 1361년 홍건적의 2차 침입 때 방어전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대호군(大護軍)으로 있으면서 개경 수복에 공을 세워 1363년 2등 공신이 되었다.
1373년 왜구들이 한강·예성강 일대에 집결하고는 연안 각지를 침략하였는데, 한성부(漢城府)도 함락되어 민가(民家)가 불타고 백성들이 살육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한성부윤을 맡고 있던 신렴은 왜구를 막지 못하였다고 하여 봉졸(烽卒)[봉화(烽火)를 맡아서 올리는 군사]로 강등되고 장형(杖刑)을 당한 후 유배되었다.
신렴은 이후 다시 밀직부사(密直副使)에 등용되었으나, 1379년(우왕 5) 외적을 무찌른 전공을 믿고 권세를 부리던 찬성사 양백연(楊伯淵)이 당시의 권신 이인임(李仁任)·임견미(林堅味)에게 주살될 때 양백연과 친하였다는 이유로 국문을 당하고 고향으로 쫓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