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산이야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2168
영어공식명칭 Ehesaniya-sori
이칭/별칭 망치질 하는 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강원도 영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용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01년 7월 16일 - 「에헤산이야소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13리에서 주민 신해선으로부터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1년 12월 - 「에헤산이야소리」 채록 문헌 『강원의 민요』 1권 출간
채록지 영흥13리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지도보기
가창권역 영월군 - 강원도 영월군
성격 노동요
기능 구분 광산 노동요
가창자/시연자 신해선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노동요.

[개설]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는 광산 노동요인 「에헤산이야소리」는 광산에서 남폿구멍[발파구멍]을 뚫을 때나 굴을 낼 때 망치질로 돌을 깨면서 부르던 노래이다. 태백산 산지 지역 중에서도 대표적인 석회암 카르스트 지역인 영월 지역은 예부터 석회암 광산과 더불어 석탄 광산이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이러한 환경에 맞추어 「에헤산이야소리」가 광산 노동요로서 널리 가창되어 온 것이다.

[채록/수집 상황]

「에헤산이야소리」는 2001년 12월 출간된 『강원의 민요』1에 「에헤산이야소리(망치질 하는 소리)」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2001년 7월 16일 영월군 영월읍 영흥13리에서 주민 신해선[남, 당시 71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에헤산이야소리」는 망치질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선소리와 “산이야”, “에헤 산이야”, “아 산이야” 등의 후렴구로 구성되어 있다. 노동 과정에서 망치질을 하는 사람이 후렴을 맡고, 정을 잡는 사람이 선소리를 한다. 망치질이 더 힘들기에 간단하게 후렴만 하는 것이다.

[내용]

「에헤산이야소리」의 노랫말은 망치질을 하면서 경계하여야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에 산이야/ 여보세요 우영 뜹시다/ 에헤 산이야/ 팔십 근 갯노[굵은 망치]는 공중에 떳다/ 에헤 산이야/ 열두 자 장철[정]은 돌궁을 뚫고/ 팔십 근 갯노는 돌궁을 뚫는다/ 노망치꾼 다듬는 사람 갯노공 조심하고/ 쥔 아주머니는 에헤야 서숙을 조심해라/ 아 산이야/ 아 산이야/ 열두 자 장철은 돌궁을 뚫고/ 팔십 근 갯노는 공중에 떳다/ 에헤 산이야/ 에 산이야/ 노미[정] 잡는 사람은 갯노를 조심하구/ 함바집 아주머니 서숙을 조심해라/ 아 산이야/ 아 산이야/ 아 산이야.”

[의의와 평가]

「에헤산이야소리」는 광부들이 광산에서 망치질을 하며 부르던 노동요로서, 과거 광업이 활발하게 행하여지던 영월 지역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