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에 있는 KBC 소속 중계소.

[설립목적]

KBC(광주방송)가 전라남도 동부 지역까지 TV와 라디오 중계 서비스 권역을 넓히려는 일환으로 개소하였다.

[변천]

1999년 12월 15일 KBC가 여수를 중심으로 순천시와 광양시 지역에 TV와 라디오 중계 시설을 갖추고 KBC 동부방송센터를 열었다. 당시 전라남도 동부 지역에는 KBS와 MBC가 독점적 위상을 보여 왔다. 그런 가운데 1990년 SBS가 출현하면서 광주의 KBC를 가맹사로 두게 되었고, KBC가 방송권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KBC 동부방송센터를 만들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올바른 지역 여론을 선도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역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여수사랑’, ‘광양사랑’과 같이 지역 캠페인을 통하여 지역과 지역민을 통합하고 조정하는 일을 전개하고 있다.

또 시청자위원회(15명)를 1년에 3~4회 개최하고, 여기서 거론된 내용을 본사에 전달하면서 프로그램이나 행정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방송 시간은 TV는 1일 19시간, 라디오는 24시간이다. 각 지역별 중계소 위치와 채널은 TV는 구봉산 여수 60, 봉화산 광양 26, 남산 순천 37이다. 라디오는 96.7MHz(출력 1kW)이다.

[현황]

2008년 현재 직원은 총 13명이다. 이 가운데 취재 기자 2명, 카메라 기자 2명, 영업직 1명, 기술직 약간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기존의 공중파 구도에서 새로운 민영방송 중계소의 출현으로 전라남도 동부권 지역민들의 문화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지역 여론의 다양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