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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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盖島貝塚 |
영어의미역 | Shell Mound of Gaedo Island |
이칭/별칭 | 개도 패총,개도 조개무지,개도 조개무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이동희 |
성격 | 조개더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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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있는 신석기시대 조개더미.
[개설]
조개더미란 수렵·어로·채집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선사시대의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으로 패총(貝塚)이라고도 한다. 조개더미 안에는 조개 껍질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생활에서 남겨진 재 등도 버려져 있어 쓰레기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조개더미의 주변에서는 이 조개더미를 조영한 사람들의 집자리와 매장 유구가 대규모로 조사되기도 한다. 이 유적들은 조개더미 안에서 검출된 다양한 내용물과 함께 선사시대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유적이다.
[형태]
개도 조개더미는 6개소로 나뉜다. 그 가운데 ‘나’유적은 굴 껍질이 많고 폭이 좁은 곳에 위치하여 ‘쩍목’으로 불린다. 이 유적은 서쪽 120m 산에서 동쪽으로 낮게 이어지는 구릉의 끝부분과 동쪽 20여 m의 낮은 구릉이 만나는 부분에 형성되어 있다. 정상 부분이 해발 약 5m 정도이다. 유적은 폭이 좁아 남북으로 바다를 접하고 있으며, 현재는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유적의 범위는 길이 약 70m, 너비 약 30m이며, 패층은 약 150㎝로 두텁다.
[출토유물]
유물은 조개더미의 패각층 단면에서 신석기시대의 융기문토기편(隆起文土器片), 압인문토기편(押引文土器片), 침선문토기편(沈線文土器片), 무문양토기편(無文樣土器片) 외에 찍개, 석인(石刃), 석착(石鑿), 지석(砥石), 갈돌, 갈판 등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개도 조개더미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다량으로 확인된 남해안 지역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조개더미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