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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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鰲島貝塚 |
영어의미역 | Shell Mound of Geumodo Island |
이칭/별칭 | 금오도 패총,금오도 조개무지,금오도 조개무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유송리 여천마을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이동희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유송리 여천마을에 있는 신석기시대 조개더미.
[개설]
조개더미란 수렵·어로·채집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선사시대의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으로 패총(貝塚)이라고도 한다. 조개더미 안에는 조개 껍질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생활에서 남겨진 재 등도 버려져 있어 쓰레기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위치]
금오도 조개더미는 유송리 마을 앞길을 따라 동쪽으로 나지막한 고개를 넘어 바로 보이는 풍광이 빼어난 바닷가에 위치한다.
[형태]
유적은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조가비가 드러난 면적은 동서 30m, 남북 15m 정도의 작은 규모다. 동남쪽은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태풍으로 유적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조가비층이 확인된다. 조가비층은 흑갈색 자갈층을 기반토로 하여 그 위에 형성되었으며, 육안으로는 층위를 구분하기 어렵다.
[출토유물]
유물은 빗살무늬토기, 점줄무늬토기, 겹아가리토기, 숫돌 등이 수습되었다.
[의의와 평가]
금오도 조개더미 유적이 입지한 곳은 해풍에 안전한 지대로 대체로 만입부에 해당된다. 만입부는 간석지가 발달하여 각종 어패류의 서식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태풍과 해류의 흐름에 의한 파도의 영향이 적다. 이 유적에서 수습된 토기는 지금까지 남해안 신석기시대의 문양 구성과 관련된 문양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