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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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姑蘇洞 |
영어음역 | Goso-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길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고소동(姑蘇洞)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작전 계획을 세우고 명령을 내린 곳으로 알려진 고소대(姑蘇臺)가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마을이 형성되었고, 고소대의 창설로 마을이 번성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근동(芹洞)·수동(樹洞)·정동(井洞)·재동(齋洞)·죽동(竹洞)·행동(杏洞)·지동(枳洞)·남동(南洞)·장동(莊洞)·죽전동(竹田洞)·후동(后洞)·아동(雅洞)·석동(石洞)·예동(禮洞)·내동(內洞)·동천동(銅泉洞)·석성동(石城洞)·평동(平洞)·연동(蓮洞)·종포동(鍾浦洞)이 병합되어 여수면 동정(東町)이 되었다가 여수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읍 동정이 되었다.
1946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정(町)을 동(洞)으로 바꿀 때 고소대를 분할하여 여수읍 고소동이 되었다. 1949년 여수시 승격에 따라 여수시 고소동이 되었다. 1998년 삼여통합에 따른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고소동은 행정동인 중앙동(中央洞)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고소동의 북서쪽에는 종고산(鍾鼓山)[199m]이 있고, 남쪽은 바다와 접하고 있다.
[현황]
고소동은 여수시 동쪽 항구변에 위치한다. 2022년 9월 6일 기준, 총 1,119세대에 인구 2,157명[남자 1,080명,|여자 1,07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인 개장골이 있다. 서쪽으로는 중앙동, 동쪽으로는 종화동, 북쪽으로는 관문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여수경찰서, 순천지원 여수등기소, 여수기상대가 있다.
문화재로는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 및 여수 타루비(墮淚碑)가 있다. 유적으로는 고소대와 독신당(纛神堂) 터, 양사재(養士齋) 터, 윤관찰사 생사당 터, 충무정(忠武亭) 등이 있다. 윤관찰사 생사당은 조선 후기 문신 윤웅렬(尹雄烈)의 사당으로, 동학농민운동 때 민심을 수습한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으며, 충무정은 1951년에 세워졌다. 옛날에는 고소정(姑蘇亭)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 봄이면 고소대 주변에는 매화가 만발한다.
2019년 11월 고지대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마을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고소천사벽화골목에 새로운 제10구간 50m의 벽화 도색을 완료하였으며, 전망 좋은 카페가 밀집했다는 특성을 살려 ‘커피의 거리’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