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구봉산(九鳳山)[388m] 기슭의 언덕에 있다는 데서 봉강동(鳳崗洞)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봉서리와 국포리가 통합되어 봉산리가 되었다. 1931년 여수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읍 봉산리가 되었고, 1949년 여수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시 봉산리가 되었다. 195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산리 일부를 분할하여 봉강동이 되었다. 봉강동은 1998년 삼여통합에 따른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행정동인 서강동(西崗洞)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봉강동 북서쪽으로 구봉산이 자리하여 북서쪽은 구릉지이고 남동쪽은 평지이다. 여수팔경의 하나로 구봉산 자락의 개인 안개를 묘사한 봉강청람(鳳岡晴嵐)이 있다.

[현황]

여수반도 남동쪽 끝 부분에 위치하며, 2022년 9월 6일 기준, 총 1,150세대에 인구 2,325명[남자 1,165명,|여자 1,16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쪽은 광림동, 남쪽은 대교동, 동쪽은 충무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봉강동은 주로 단독주택과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진 주거 지역으로, 봉강로 개설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주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자연마을로 서당골이 있으며, 유적으로 봉명재(鳳鳴齋) 터가 있고, 교육기관으로 진성여자중학교와 진성여자고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