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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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永兒 |
영어음역 | Gim Yeonga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465[벽송정길 12-9]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정태균 |
[정의]
조선 말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열녀.
[활동사항]
김영아는 7세 때 아버지 김두화(金斗化)를 여의고 10세 때 어머니마저 집을 떠나자 남동생과 함께 삼촌댁에 의지하였다. 16세에 돌산읍 신복리 신기마을에 사는 신안주씨(新安朱氏) 주봉신(朱鳳信)과 혼인하였다. 결혼한 지 1년 만에 아들을 얻었으나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17세의 젊은 나이에 홀몸이 되었다.
주위 사람들은 김영아에게 재혼을 권유하였으나 하늘이 정해준 인연을 저버릴 수 없고, 더욱이 어린 자식에게 자신과 같은 불행을 안겨줄 수 없다 하여 개가하지 않고 절개를 지켰다. 자식을 훌륭히 교육시키고, 다른 여인들의 귀감이 되었다 하여 전남유림회로부터 열녀상을 받았다. 1950년 신안주씨 문중에서는 김영아 열녀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