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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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警察 |
영어의미역 | Police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도기룡 |
[정의]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일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조직.
[개설]
경찰의 어원은 희랍어와 라틴어에서 유래하였으며 당시에는 주로 질서 있는 공동사회를 의미하였다. 중세의 경우 봉건 영주의 특별 통치권의 일부로서 그 통치권역 내의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권이 인정되었다. 16세기에 들어와서 경찰이라는 말은 일체의 국가 행정을 의미하게 되었으며 이후로 세속적인 사회생활의 질서를 공권력에 의해 유지하는 작용으로 그 의미가 구체화되기 시작하였다.
현대에 이르러 경찰은 넓은 의미로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과 수사, 피의자의 체포, 공안 유지 등과 관련되는 특수 행정 작용을 의미한다. 그러나 좁은 의미로는 법의 집행 및 범죄 수사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는 국가 조직이나 국가 기관 또는 그 구성원을 지칭하기도 한다.
[변천]
한국의 경우 갑오개혁(1894년) 이후부터 현대적 의미의 경찰개념이 도입되었다. 즉 1894년 7월 30일의 관제 개편에 따라 기존의 포도청이 폐지되고 경무청이 설치된 것이 그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당시 경무청은 사법경찰·소방·감옥사무를 주로 담당하였다. 그러나 1910년 주권 피탈과 함께 일본 경찰에 의해 그 기능이 완전히 변모되었다. 일제강점기의 경찰은 경찰 본연의 임무보다는 철저하게 한민족을 탄압하는 기관으로만 군림하였다.
1945년 광복 후 미군정청의 경무부(警務部)를 중심으로 일시적인 경찰업무가 이루어지기도 하였으나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께 내무부에 치안국(治安局)이 설치되면서 국립경찰제도가 확립되었다. 그리고 1981년 8월 1일 내무부 소속의 치안국이 경찰청으로 분리됨으로써 현재의 경찰청을 중심으로 하는 독립적인 경찰 업무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도 1908년 7월 20일 여수순사주재소가 설치된 후 1931년 11월 1일에는 여수경찰서 청사가 신축되었다. 그러나 현대적 의미의 여수 지역 경찰업무는 1945년 8월 15일 미군정청 경찰서로의 발족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50년 7월 23일 6·25전쟁에 의한 북한군의 침입으로 전 서원이 부산으로 후퇴하게 됨으로써 여수 지역의 경찰 업무가 일시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10월 3일 유엔군의 반격으로 다시 복귀하게 됨에 따라 재개되었다.
이후 1989년 12월 29일 여수시 고소동 현 부지에 여수경찰서 청사 신축 공사를 시작하여 1991년 6월 11일 지하 1층 지상 4층의 새 청사를 준공하였다. 2003년 11월 15일 주차장을 확장하였으며 12월 28일에 민원동을 신축하였다. 그리고 2005년 7월 18일에는 직제 개정을 통하여 기존 수사과를 수사과와 형사과로 분과하였다.또한 2008년 9월 10일에 보안과를 폐지하고 정보보안과로 통합 운영하게 되었고 2008년 12월 23일에 봉산파출소를 개축 준공하였으며 2009년 6월 8일 중앙파출소를 신축 준공하였고 2009년 12월 24일 부지 182평의 주차장을 확장하였다.
한편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지역 해안 치안 유지 및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 등을 위해 1963년 7월 8일 해양경찰대 여수기지대로 발대하였다. 1972년 5월 6일 여수지구해양경찰대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91년 8월 1일 여수해양경찰서로 직제를 개정하였다. 1996년 8월 8일 해양경찰청 여수해양경찰서로 직제를 개정하였다. 2006년 4월 1일 해양경찰청 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 여수해양경찰서로, 같은 해 12월 1일에는 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해양경찰서로 직제를 개정하였다. 2008년 2월 29일 해양경찰청이 국토해양부 소속 외청으로 개편되었고, 2013년 3월 23일 해양수산부 소속 외청으로 개편되었다
2014년 11월 19일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신설되었고, 해양경찰청이 국민안전처 산하 기관인 해양 경비 안전 본부로 흡수 통합되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해양경비안전서로 개칭되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서해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기관으로 개편되었다. 2017년 7월 26일 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해양경찰서로 직제개정되었다. 2019년 10월 노후 청사를 대체할 신청사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월 28일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황]
여수 지역의 경찰 업무는 여수경찰서와 여수해양경찰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여수경찰서는 조직은 경찰 서장 아래 수사심사관, 112치안종합상황실, 청문감사인권관을 두고 있으며 실무 부서로는 경무과,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수사과, 형사과,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경비교통과가 있다. 여수경찰서 산하 기관으로는 1개 지구대[쌍봉지구대]와 치안센터 3개[국동치안센터, 무선치안센터, 문화파출소 여수]가 있다. 또한 그 외의 산하 기관으로 17개 파출소[[광무파출소, 남면파출소, 남산파출소, 동문파출소, 돌산파출소, 미평파출소, 만흥파출소, 여수바다파출소, 삼일파출소, 삼산파출소, 소라파출소, 중앙파출소, 여수경찰서 여문파출소, 율촌파출소, 신기파출소, 화양파출소, 화정파출소]가 있다.
낙도치안센터 12개[대경도, 묘도, 안도, 화태, 개도, 월호, 초도, 연도, 낭도, 여자, 적금, 손죽], 경찰 초소 2개[연도경찰초소, 동도초소], 교통 초소 1개[서교동교통초소] 등도 두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해양경찰서장 아래 기획 운영과, 경비 구조과, 해양 안전과, 장비 관리과, 수사과, 정보외사과, 해양오염방제과의 7개 과를 두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산하에 여수바다파출소, 돌산파출소, 나로도파출소, 녹동파출소, 거문파출소, 광양파출소 등 6개의 파출소와 21개의 출장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