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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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顯下里 |
영어음역 | Hyeonh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순임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조선시대에 길안현의 현청이 있던 곳이어서 현하리라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두현, 조선시대 초에는 두곡으로 불렸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현골은 현하리와 같이 길안현의 현청이 있었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간마(일명 중리)는 응골과 현골의 중간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응골은 삽실에서 현하1리로 넘어오는 길목에 있는 마을이다. 팽나무정이(일명 팽목)는 현하2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약 천 년 전 마을을 개척할 때 마을 입구에 커다란 팽나무 한 그루가 서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못골은 현하2리에 속하는 마을로 팽나무정이에서 서남쪽으로 약 1㎞ 떨어진 곳에 있다. 쇠점은 팽나무정이에서 서남쪽으로 약 1.2㎞ 떨어진 곳으로 태조 왕건이 고려를 개국한 뒤 금속을 녹여 금을 만드는 대장간을 설치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뒤티(일명 후현)는 팽나무정이에서 서북쪽으로 약 2㎞ 떨어진 곳에 있는 산골 마을로 현하2리의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길안현이었을 때 뒤쪽에 있는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숙종대 이전 길안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숙종 때 길안면에 편입되었고, 1896년 지방 관제 개편에 따라 안동군 임서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현상리·현하리·오도리 일부를 통합하여 안동군 임서면 현하리가 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하면에 편입되었다가 1974년 안동군 길안면에 속하게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낮은 산이 마을 뒤를 감싸고 있고, 마을 가운데로 현하천이 흘러 길안천으로 들어간다. 팽목지·현하지가 있으며 벼농사를 주로 하는 농촌이다. 뒤티마을 뒤에는 매봉산이 있고 마을 옆에 금곡지(金谷池)가 있다.
[현황]
길안면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20.22㎢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223세대에 405명(남자 198명, 여자 20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하1리·현하2리·현하3리 세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현골·뒷골·중간마·응골·팽나무정이·뒤티·못골·쇠점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59호로 지정된 두릉 구택(杜陵舊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