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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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花 |
영어의미역 | Japanese Apricot |
이칭/별칭 | 매실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동석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의 시화(市花).
[개설]
매화나무 또는 매실나무라고도 한다.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이라고 한다. 안동시에서는 시를 상징하는 매화나무를 심어 시민의 자긍심을 기르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매실을 이용한 소득 증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며 2006년부터 ‘매화나무 10만본 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까지 3만 그루의 묘목을 보급한 데 이어 2008년 2만 1000그루를 보급하였다. 매화나무 심기 운동은 2010년까지 계속되며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연중 매화나무 묘목 신청을 받아서 전개하고 있다.
[형태]
높이는 5~10m이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및 붉은색 등이다. 작은 가지에는 잔털이 있거나 없다. 잎은 길이 4~10㎝이고, 어긋나며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며 잎자루에 선(腺)이 있다.
[생태]
중부와 남부 지방에서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이며 향기가 난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둥근 모양이고 꽃잎은 여러 장이며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수술은 많고 씨방에는 빽빽한 털이 난다. 열매는 지름 2~3㎝이고, 공 모양의 핵과(核果)로 녹색이며 7월에 노란색으로 익는다. 털이 빽빽이 나고 신맛이 강하며 과육(果肉)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5~6월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약 40℃의 불에 쬐어 과육이 노란빛을 띤 갈색(60% 건조)이 되었을 때 햇빛에 말리면 검게 변하는데, 이를 오매(烏梅)라 한다. 오매는 수렴(收斂)·지사(止瀉)·진해·구충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설사·이질·해수·인후종통·요혈(尿血)·혈변·회충 복통·구충증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뿌리는 매근(梅根), 가지는 매지(梅枝), 잎은 매엽(梅葉), 씨는 매인(梅仁)이라 하여 역시 약용한다. 녹색일 때 열매를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들고, 매실로 매실정과나 과자 및 매실 엑기스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