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379 |
---|---|
한자 | 王- |
영어의미역 | Willow |
이칭/별칭 | 하류(河柳),귀류(鬼柳)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동석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의 낙엽 교목.
[개설]
버드나무에 비해 키가 크고 잎도 넓기 때문에 왕버들이라 불리며, 잎이 새로 나올 때는 붉은빛을 띠므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안동시에는 수령 200년 된 왕버들 한 그루가 1982년 10월 26일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안동시 예안면 삼계리 379-2번지에 위치하며, 풍치목으로 높이 15m, 둘레 5m, 나무갓 너비 18m 크기이다.
[형태]
높이는 20m, 지름 1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새로 나올 때 붉은빛이 돌며 타원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흰색이 돌며 커다란 귀 모양의 턱잎이 있다. 꽃은 단성화로 잎과 함께 4월에 피며 미상꽃차례로 달리고, 수꽃은 수술과 꿀샘이 6개씩이며 암꽃은 1개씩의 암술과 꿀샘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를 맺고 달걀 모양이며 5월에 익는다. 가벼운 종자는 솜털에 싸여 날아다닌다.
[생태]
호숫가나 물이 많은 곳에서 자라 수원(水源)의 지표식물이기도 하다. 왕버들의 뿌리는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자정 능력이 있다. 우리나라 충청도와 강원도 이남을 비롯하여 일본 및 중국에 분포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나무의 모양이 좋고, 특히 진분홍색의 촛불 같은 새순이 올라올 때는 매우 아름다워 도심지의 공원수나 가로수로 심는 데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