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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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麻厓里舊石器遺蹟 |
영어음역 | Maaeri Guseokgiyujeok |
영어의미역 | Relics of Paleolithic in Maae-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조규복 |
성격 |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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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석기시대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 40-1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
[위치]
마애리 구석기 유적은 풍산읍 풍산평야의 서남쪽 끝에 있는 마애마을 동남쪽의 낙동강변에 위치한다. 유적 앞으로 흐르는 낙동강은 ‘S’자 모양으로 굽이치는데, 이로 인해 유적이 있는 일대는 오랜 기간 비옥한 토양이 퇴적되어 하안단구 지층을 형성하면서 사람들이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왔다.
[현황]
2007년 시굴 당시 구석기시대로 추정되는 토양쐐기층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후기 구석기시대로 추정되는 대형 찌르개[尖頭器]와 자갈돌 망치가 출토되었다. 이어진 발굴 조사에서 반입 석재 171점(77.7%), 몸돌 18점(8.2%), 박편 16점(7.3%), 찍개 11점(5%), 갈돌 4점(1.8%) 등 22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마애리 구석기 유적은 안동 지역에서 확인된 최초의 구석기 유적으로 안동 역사의 시원을 수만 년 전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출토된 석기 유물 또한 형태로 봐서 후기 구석기시대 초기이거나 더 이른 시기의 특징을 갖고 있어서 2002년 발굴된 상주 신상리 구석기 유적과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전에도 안동 지역과 인접한 청송군의 반변천 유역에서 구석기로 추정되는 뗀석기가 채집된 예가 있지만, 정식 조사를 통한 구석기 토층에서 구석기 유물이 출토되면서 안동 지역에 구석기시대 인류가 생활했음을 알려 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