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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간대전별시 암각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678
한자 石澗臺餞別詩巖刻書
영어음역 Seokgandaejeonbyeolsi Amgakseo
영어의미역 Rock Inscribed with Seokgandae Farewell Poem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조규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암각서
건립시기/연도 조선시대(을미년 2월)
관련인물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구암(龜岩) 이정(李楨)
높이 65㎝
길이 100㎝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시대 암각서.

[건립경위]

석간대전별시는 1562년 3월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이 제자 구암(龜岩) 이정(李楨)과 이별하면서 써 준 당시(唐詩) 구절을 을미년 2월 도산서원(陶山書院) 옆에 있는 암벽 가운데 경치가 뛰어난 석간대(石澗臺)에 새긴 것이다. 이후 시를 새겼던 바윗돌이 물에 잠기게 되어 현재의 위치에 모사하여 옮겨 새겼다.

[위치]

도산서원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는데, 석간대전별시는 선착장 가는 길의 끝자락 오른쪽 산 중턱에 있다.

[형태]

석간대전별시는 산 중턱에 박혀 있는 수직에 가까운 자연 암반에 새겨져 있다. 글씨는 자연 암반 중앙부를 가로 100㎝, 세로 65㎝ 정도 규모로 비교적 거칠게 다듬은 후 새겼다. 글자 한 개당 크기는 가로 5㎝, 세로 7㎝ 정도이다. 바위에 새겨진 시구는 7언 절구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대 가니 뉘와 더불어 이 봄을 노닐고 (君去春山誰共遊)

새 울고 꽃 떨어져 물만 홀로 흐르네 (鳥啼洛花水空流)

오늘 아침 물가에 서서 그대를 보내노니 (今朝送別臨流水)

그립고 보고프면 물가에 다시 오리 (他日相思來水頭)

[의의와 평가]

석간대전별시는 조선시대 신축년 가을 택봉(宅鳳)이 아버지 만촌(晩村)이 쓴 글씨를 바위에 새긴 도소호계맹락용산(陶笑虎溪孟落龍山)과 함께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시문(詩文)과 관련된 암각서를 대표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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