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9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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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 河回- 賓淵精舍 |
영어공식명칭 | Binyeonjeongsa House in Hahoe Village, Andong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727[북촌길 17-2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9년 1월 26일 - 안동 하회마을 빈연정사 국가민속문화재 제8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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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하회마을 빈연정사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정사 |
양식 | 홑처마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1583년(선조 16)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727[북촌길 17-22] |
소유자 | 류상붕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개설]
안동 하회마을 빈연정사는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이 서재로 사용하던 정사이다. ‘빈연(賓淵)’이라는 이름은 부용대 아래의 심연(深淵)을 빈연이라 부른 데서 비롯한 것이다. 류운룡은 15세에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하에 나아가 학문에 힘썼으며, 이황이 향리인 도산에 서당을 열었을 때 제일 먼저 찾아가 배움을 청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황 또한 류운룡의 학문적 재질과 성실한 자질에 감복하여 총애하였다 한다.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727[북촌길 17-22]에 있다. 안동 하회마을의 서북쪽 강둑길 가까이 얕은 구릉 위에 북향으로 자리 잡았으며, 부용대 왼쪽의 하회 겸암정사(河回謙菴精舍)와 마주하고 있다.
[변천]
1583년(선조 16) 류운룡이 건립하였다.
[형태]
전면 담장에 나 있는 일각문(一角門)에 들어서면 앞쪽과 우측에 마당을 두고 좌측 모서리에 하회 빈연정사가 자리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집으로 왼쪽 1칸에는 앞뒤 2칸통 온돌방을 앉히고 그 우측 2칸은 모두 4칸통 대청으로 꾸몄다. 온돌방 앞쪽 기단에 아궁이를 시설하고 뒤쪽 기단에 굴뚝을 내었다. 정면에는 쌍여닫이 띠살이 달려 있고, 배면과 좌측 뒤쪽에는 외여닫이 띠살 창호가 달려 있다. 좌측 앞쪽 아랫목 부분에는 열 손실을 고려한 듯 조그마한 외짝 들창이 설치되어 있다.
온돌방과 대청 사이의 2칸에는 벽체 없이 모두 이분합 들문을 달아 필요에 따라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대청 전면은 개방하고 우측면과 배면은 판벽(板壁)에 쌍여닫이널문을 달았다. 우측면에는 머름을 들인 높은 울거미널문을 설치하고 배면에는 머름 없는 낮은 띠장널문을 내어 두 면을 달리한 것이 특이하다.
막돌로 허튼층쌓기한 낮은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대청 정면 가운데 기둥 하나만 원주를 세웠으며, 나머지는 방주를 세워 보아지를 끼운 굴도리 장혀수장집이다. 대청 정면과 배면의 가운데 기둥 상부의 보아지는 특별히 초각으로 장식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온돌방보다는 대청이, 좌우보다는 중앙이 중요시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는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법이다.
[현황]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재 제8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11년 현재 소유자는 유상붕이고 관리자는 강창구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 하회마을 빈연정사는 경치와 조경이 뛰어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넉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