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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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訥隱集 |
영어음역 | Nureunjip |
영어의미역 | Nuleunjip Garland |
이칭/별칭 | 『눌은선생문집(訥隱先生文集)』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만기 |
성격 | 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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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이광정(李光庭, 1674~1756) |
저자 | 이광정(李光庭, 1674~1756) |
간행연도/일시 | 1808년 |
권수 | 22권 |
책수 | 11책 |
사용활자 | 목판본 |
가로 | 18.1㎝ |
세로 | 20.7㎝ |
표제 | 訥隱先生文集 |
소장처 | 안동대학교 도서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388[경동로 1375] |
[정의]
1808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광정의 시문집.
[개설]
눌은(訥隱) 이광정(李光庭, 1674~1756)은 갈암 이현일과 밀암 이재를 스승으로 한 남인의 대표적인 문장가이다. 83세라는 장수를 누리면서 많은 시문을 지었으나 62세 되던 1735년(영조 11)에 평소 거처하던 녹문정사(鹿門精舍)의 화재로 많은 시문이 불에 탔다.
[편찬/발간경위]
처음 이광정의 장례식에 모인 향중 사림들이 발기하여 유문(遺文)을 편집하고 각기 갹출하여 1808년(순조 8)에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저본은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22권 11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눌은선생문집(訥隱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1행 22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8.1㎝, 세로 20.7㎝이다. 어미는 상하이엽화문어미(上下二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권1~3에 사 2편, 부 4편, 시 331수, 권4·5에 소(疏) 2편, 서(書) 46편, 권6·7에 잡저 12편, 서(序) 40편, 권8에 기(記)와 발(跋) 24편, 권9에 지(識)와 서후(書後) 등 10편, 명 4편, 잠 4편, 찬 1편, 상량문 7편, 뇌사(誄辭) 10편이 실려 있다. 권10에 축문과 봉안문 등 10편, 제문 17편, 권11~14에 비명 (碑銘) 11편, 묘표 1편, 묘갈명 37편, 묘지명 12편, 권15~19에 행장 35편, 권20에 유사 6편, 전(傳) 7편, 권21에 망양록(亡羊錄)·절익론(折翼論) 등 2편, 권22는 부록으로 이상정(李象靖)이 지은 행장과 이헌경(李獻慶)이 지은 묘갈명 등이 실려 있다.
시문은 대체로 도학자의 정취가 풍기며, 또한 전아하고 법도가 있다. 잡저에서는 『서경』재재편(梓材篇)과 『시경』 진풍무의장(秦風無衣章)에 대하여 광범위하게 고증하였으며, 또 「육경문답학자(六經問答學子)」에서는 육경에 대한 고증이 문답식으로 열거되었다. 만록(謾錄) 가운데 「망양록」에서는 당시의 과거제도가 문사나 무예의 재주를 시험하는 데에만 치중함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전국시(戰國時)의 각 국을 서(鼠)·묘(猫)·구(狗)·호(虎)·표(豹)·상(象)의 6수(獸)에 비유하여 상극(相剋)의 이치를 논함으로써 금수조충(禽獸鳥蟲)의 생리를 가지고 세정(世情)을 풍자하고 있다. 절익론(折翼論)에는 진사기(晋史記)에 실린 도사행(陶士行)의 꿈 등을 인용한 것이 있다.
[의의와 평가]
이광정의 학문적 깊이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열부향낭전(林烈婦薌娘傳)」과 「김순부전(金淳夫傳)」 그리고 「망양록(亡羊錄)」 등의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