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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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學六圖 |
영어음역 | Dohagyukdo |
영어의미역 | A Book of Learning of the Way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안병걸 |
성격 | 도학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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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배상열(裵相說, 1759~1789)|허만|남한조|허원 |
저자 | 배상열(裵相說, 1759~1789) |
저술연도/일시 | 1786년 |
편찬연도/일시 | 1808년경 |
간행연도/일시 | 1809년 |
권수 | 1권 |
책수 | 1책 |
사용활자 | 목판본 |
가로 | 22.1㎝ |
세로 | 32.8㎝ |
표제 | 道學六圖 |
소장처 | 안동대학교도서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388[경동로 1375] |
[정의]
조선 후기 간행된 안동 출신 학자 배상열이 지은 도학 관련 책.
[개설]
조선 후기 천재 학자로 알려진 배상열(裵相說, 1759~1789)은 안동부 내성현(奈城縣, 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서 살았다고 전한다. 배상열은 안동의 저명한 유학자 대산 이상정의 문인인데, 그에 앞서 독학으로 『주역(周易)』과 율려 등을 공부하여 상수학(象數學)에 뛰어났고 천문·지리·주수에 정통하였고 한다. 직접 만든 ‘혼천의(渾天儀)’가 지금도 전한다.
[편찬/발간경위]
22세인 1781년 당시의 거유 이상정(李象靖, 1710~1781)의 문하에 들어간 배상열이 경전(經典)과 성리학(性理學)의 체계를 학습하고 수년간 몰두한 끝에, 우주 만물에서 인간 심성의 구조 원리, 수양과 실천의 체계를 6개의 도면으로 정리한 것이 『도학육도』이다. 『도학육도』는 그의 요절을 안타깝게 여긴 형에 의해 수습되어 1809년 『괴담유고(槐潭遺稿)』권3으로 간행되었다.
[서지적 상황]
1권 1책이며, 목판본이다. 표제는 도학육도(道學六圖)이다. 계선 형태는 이어진 계선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 광곽은 사주쌍변(四周雙邊)이다. 가로 22.1㎝, 세로 32.8㎝이다. 행수는 11행, 한 행의 자수는 23자이다.
[구성/내용]
『도학육도』는 『괴담유고』의 제3권에 편차되어 있으면서도 조금 색다른 편제를 취하고 있다. 즉 본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권두에 별면으로 서문을 달고 있는데, 이 글은 배상열이 세상을 떠나고 4년 뒤인 1793년 허만이 지은 것이다. 그 뒤에 육도의 본문이 있고, 그 뒤에는 또 1808년에 쓴 남한조의 발문과 1807년에 쓴 허원의 발문이 붙어 있다. 허원의 글은 5언과 7언을 섞은 장단구의 시편이다.
육도의 내용은, ‘제1이기혼융지도’, ‘제2이오분합지도’, ‘제3천지만물조화지도’, ‘제4심해만물조화지도’, ‘제5인사물리지도’, ‘제6위학용력지도인데’, 제5인사물리지도는 다시 「일신일가방국지도(一身一家邦國之圖)」·「신심성정지덕(身心性情之德)」·「인륜일용지상(人倫日用之常)」·「천지귀신지변(天地鬼神之變)」·「조수초목지의(鳥獸草木之宜)」 등 인간의 심성과 인륜 도덕, 사회 국가, 천지 만물, 조수 초목 등 물리 세계에 대한 5개의 도설로 구분되어 있다. 배상열은 이상의 내용을 수렴하는 개념이 ‘도(道)’라고 하여, 이상의 내용을 담은 저작을 『도학육도』라고 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중국과 조선시대의 성리학자들은 자신들의 관념적 학설을 도해로 활용하여 설명하기를 즐겨하였는데, 『도학육도』는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남긴 도해 중에 가장 심오하고 정치한 이론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