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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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儒四書解集評 |
영어음역 | Dongyusaseohaejippyeong |
영어의미역 | Collection of Comments on Four Books of Ancient China |
이칭/별칭 | 『동유집평』,『사서집평』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안병걸 |
성격 | 주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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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류건휴(柳健休, 1768~1834)|류연창(柳淵昌) |
편자 | 류건휴(柳健休, 1768~1834) |
간행자 | 류연창(柳淵昌) |
편찬연도/일시 | 1792경 |
간행연도/일시 | 1934년 |
권수 | 6권 |
책수 | 3책 |
사용활자 | 석인본 |
가로 | 18.5㎝ |
세로 | 28.8㎝ |
표제 | 東儒四書解集評 |
소장처 | 안동대학교도서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388[경동로 1375] |
[정의]
조선 후기 안동 출신 유학자 류건휴가 우리나라 유학자들의 사서 주석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집약하여 정리한 책.
[개설]
조선의 유학자들은 주희(朱熹, 1130~1200)의 『사서집주(四書集註)』 등 대부분 주희를 전후한 송·원·명의 주자학자들의 주석을 학습하고 연구하였다. 이와는 달리 류건휴(柳健休, 1768~1834)가 편찬한 『동유사서해집평(東儒四書解集評)』은 우리나라 유학자 73인의 사서 관련 학설 중에 주요한 것만을 추려서 정리한 것이다.
[편찬/발간경위]
류건휴는 대산 이상정의 고제자인 류장원(柳長源)에게 배웠다. 그는 특히 주자가 주해한 사서오경 및 『주자대전』에 주목하여 이를 탐구하다가 조선의 선비들이 남긴 주석들을 함께 탐구하였다. 그리하여 이 중에 참고할 만한 것들을 절록하여 사서의 순서대로 정리해 둔 것이 『동유사서해집평』이다. 『동유사서해집평』에는 특히 이황의 학설과 그의 스승인 류장원의 학설을 소개한 것이 많은데, 간혹 편자 자신의 설명은 ‘모안(某按)’이라는 글자를 덧붙여 표기하였다.
『동유사서해집평』은 1792년에 편찬을 마쳤으나, 편자의 생전에 간행되지 못하고 이후 후손 가에서 초고를 오래도록 보존해 왔다. 물론 류건휴의 동시대 학자들 중에 이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이들이 전사하는 형태로 돌려 본 일도 있었다.
그런데 후손들에 의해 이 책이 간행되기에 앞서 청송김씨 김문희(金文熙)가 『동유사서해집평』을 둘로 나누어 『학용요의집록』·『어맹수록』이라는 이름으로 간행하자, 이에 류건휴의 현손인 류연창이 뒤늦게 서둘러 6권 3책의 석인본으로 간행한 것이라고 한다. 삼경에 대한 집평도 있으나 미처 간행되기 전에 실전된 것으로 보인다.
[서지적 상황]
본서의 저본은 안동대학교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6권 3책이며, 석인본이다. 표제는 동유사서해집평(東儒四書解集評)이다. 어미는 상하향이엽화문어미(上下向二葉花紋魚尾), 광곽은 사주쌍변(四周雙邊)이다. 크기는 가로 18.5㎝, 세로 28.8㎝이다. 행수는 11행, 한 행의 자수는 24자이며, 주석은 쌍행이다.
[구성/내용]
권두에 류필영(柳必永)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는 류연구(柳淵龜)와 류연창(柳淵昌)의 발문이 들어 있다. 권1은 『대학(大學)』 경1장에서 5장까지, 권2는 6장에서 10장까지, 권3은 『중용(中庸)』 전편을, 권4는 『논어(論語)』「학이」편에서 「술이」편까지를, 권5는 「태백」편에서 끝까지를, 권6은 『맹자(孟子)』 전편으로 엮어져 있다. 인용 서목을 보면 조선 전기의 『양촌집』을 비롯하여 『회재집』·『월천집』 등 총 73종으로, 인용 선유 성씨는 모두 12인이 열거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중기 이후 사서에 대한 주석을 정리한 자료들이 자주 보이지만, 조선의 유학자들의 주설을 모은 책으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동유사서해집평』은 조선 유학자들의 사서에 대한 주석의 성격을 살피기에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