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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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霽山集 |
영어음역 | Jesanjip |
영어의미역 | Collection of Jesanjip Works |
이칭/별칭 | 『제산선생문집(霽山先生文集)』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만기 |
성격 | 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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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김성탁(金聖鐸, 1684~1747)|김낙행(金樂行)|김도행(金道行) |
저자 | 김성탁(金聖鐸, 1684~1747) |
간행자 | 김낙행(金樂行)|김도행(金道行) |
간행연도/일시 | 1801년 |
권수 | 16권 |
책수 | 8책 |
사용활자 | 목판본 |
가로 | 16.4㎝ |
세로 | 20.1㎝ |
표제 | 霽山先生文集 |
소장처 | 안동대학교 도서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388[경동로 1375] |
[정의]
1801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성탁의 문집.
[개설]
제산(霽山) 김성탁(金聖鐸, 1684~1747)은 남인의 명문인 천전김씨(김진의 후손)의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촉망받는 학자였으나, 또한 그로 인해 노론의 집중적인 공척(攻斥)을 받아 유배지에서 생을 마쳤다.
[편찬/발간경위]
김성탁의 유문을 처음 수집하여 정리한 사람은 아들 구사당(九思堂) 김낙행(金樂行)이었으나 미처 정사(淨寫)도 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 이후의 작업은 조카인 김도행(金道行)이 김성탁과 친분이 있던 남인 학자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연보에 의하면, 1780년 김도행은 오랫동안 중지되어 있던 문집의 편간을 시작하여 남간(南澗) 류도원(柳道源), 동암(東巖) 류장원(柳長源) 등과 교감하여 8책으로 편차하였는데, 이들은 김성탁과 평소 친분이 두터워 유배소까지 찾아갔던 류관현(柳觀鉉)의 아들들이다.
10여 년 동안 방치했던 큰아버지의 유고를 감정(勘定)하는 일이 이제 거의 끝나게 되었다는 김도행의 편지 「답류숙문숙원(答柳叔文叔遠)」과, 이미 8책으로 정본을 만들었다며 이상정에게 교정을 청하는 류도원의 편지 「여대산이선생(與大山李先生)」에서 1781년경 김성탁의 문집에 대한 편차와 교정이 8책으로 거의 마무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서지적 상황]
저본은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16권 8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제산선생문집(霽山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1행 21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6.4㎝, 세로 20.1㎝이다. 어미는 상하이엽화문어미(上下二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권1·2에 시와 만장 296수, 권3에 소(疏) 7편, 권4에 「연중주대(筵中奏對)」 1편, 사장(辭狀) 9편, 권5~11에 서(書) 164편, 권12에 잡저 9편, 서(序) 9편, 권13에 서(序) 8편, 기(記) 4편, 제발(題跋) 8편, 상량문 4편, 전(箋) 3편, 권14에 제문 23편, 애사 7편, 권15에 비지(碑誌) 11편, 행록 4편, 권16에 행장 6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소는 사직소(辭職疏)가 많은데, 그 내용 가운데 국용(國用)을 절감함으로써 백성의 힘을 길러야 함을 군데군데 주장하였고, 대동목(大同木)의 폐단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서(書)는 태극도설(太極圖說)·이발(理發)·사덕(四德) 등 성리에 관한 것과, 각 경전의 의의(疑義)에 대한 논술이 많다.
「연중주대」에는 1734년(영조 10) 정우량(鄭羽良)·김상성(金尙星) 등의 문신들이 왕과 민간의 질고, 영남인(嶺南人)에 대한 조정의 처우 관계, 정사의 요체(要諦), 중국 한당시대(漢唐時代)의 인물과 제도, 붕당의 문제점, 전화(錢貨)의 폐단, 양역(良役)의 폐단, 호포(戶布)와 구전(口錢)의 폐단, 그리고 학문적인 것에 관하여 일문일답한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 잡저의 「기삼백주해(朞三百註解)」·「시책편(蓍策篇)」 등은 윤여법(閏餘法)·첩시법(諜蓍法)에 대하여 주자(朱子)·이황(李滉) 등의 학설에 보충식으로 설명을 가한 것으로, 수리를 정확히 따져 일목요연하게 기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성탁의 학문적 경향과 백성들의 질고와 폐단을 피력한 애민의식, 그리고 성리학 관련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