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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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綠來里羽溪李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Ugye Yi Clan in Nokrae-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에 있는 우계 이씨 집성촌.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녹전동의 ‘녹’자와 내동의 ‘내’자를 따서 녹래리로 하였다. 우계이씨 집성촌인 녹래리 놋점마을은 예전에 놋그릇을 파는 유기점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전기에 입향조 이영(李榮)의 할아버지인 이수형(李秀亨)이 세조의 왕위 찬탈에 불만을 품고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녹전면과 접해 있는 영주에 정착하였다. 이후 이영이 지금의 도산면 운곡리로 이주하였다가, 말년에 놋점마을로 옮겨와 살면서 우계이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자연환경]
앞쪽에는 드넓은 녹전이 펼쳐져 있고, 뒤쪽에는 녹전산과 봉수산이 자리하고 있다. 옹골마을 동쪽에는 여러 형상을 한 바위들이 있는데, 이를 잡찰방우라고 한다. 또한 놋점마을 남서쪽에는 아홉 마리 용의 모양을 하여 구룡골이라고 부르는 골짜기가 있다.
[현황]
녹래리는 놋점·중들·구룡골·옹골·장밭·양삿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가운데 놋점마을이 가장 크다. 2008년 12월 현재 녹래리에 거주하는 총 101가구 가운데 우계이씨는 약 60가구를 차지하며, 주로 놋점마을에 세거하고 있다. 이외에 평산신씨 10가구와 여타 성씨들이 거주하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는 이영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세운 유적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