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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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丹川里眞城李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Jinseong Yi Clan in Dancheon-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 있는 진성 이씨 집성촌.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단사와 면천에서 ‘단’자와 ‘천’자를 따서 단천리라고 하였다. 진성이씨 집성촌인 단천리 단사마을은 마을 뒤쪽에 붉은 점토질의 산맥이 뻗어 있고 강가의 자갈이 연분홍빛을 띠고 있어 ‘붉은 단(丹)’자와 ‘모래 사(砂)’자를 써서 단사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에 입향조 이석(李碩)이 진성이씨 세거지인 지금의 도산면 토계리에서 단사마을로 옮겨 와 정착하면서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정착 계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단사마을이 자리하고 있는 단천리는 원래 예안군 의동면에 속한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면천·백운·항곡·단사·원촌 일부를 통합하여 단천리가 되었다. 1976년 안동댐이 완공되면서 마을 일부가 수몰되었다.
[자연환경]
낙동강 상류에서 뻗어 나온 지류가 마을 한가운데를 굽이치면서 흐르고 있으며, 마을 앞쪽에는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동쪽에는 강기슭을 따라 길게 단사협이란 절벽이 천연의 병풍처럼 드리우고 있다. 마을 뒤쪽에는 붉은 점토질의 산맥이 뻗어 있다.
[현황]
단천리는 단사·항곡·백운지·면천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2008년 12월 현재 단천리에 거주하는 총 56가구 가운에 진성이씨는 약 20가구를 차지하며, 주로 단사마을에 세거하고 있다. 이외 안동권씨 5가구, 밀양박씨 10가구, 여타 성씨들이 살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는 입향조 이석을 기리는 만운정(萬雲亭)이 있으며, 퇴계 이황(李滉)이 독서를 즐겼던 월란정사(月瀾精舍)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