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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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陶山面遠川里眞城李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Jinseong Yi Clan in Dosan-myeon Woncheon-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있는 진성 이씨 집성촌.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원촌동과 천곡동을 병합하면서 원촌동의 ‘원’자와 천곡동의 ‘천’자를 따서 원천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퇴계 이황의 8세손인 이귀성(李龜星)이 정착한 뒤로 후손들이 대대로 세거하면서 진성이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일제강점기에 민족시인 이육사(李陸史, 이원록)와 그의 형인 이원조를 배출함으로써 명성이 높아졌다.
[자연환경]
마을 동쪽과 남쪽은 낙동강 줄기에 의해 형성된 드넓은 구릉지가 펼쳐져 있다. 남쪽에는 왕모산(王母山)도 솟아 있는데, 공민왕이 청량산으로 갈 때 동행했던 왕모 노국공주를 기리고자 붙여진 이름이다. 내살미 앞으로 흐르는 낙동강 굽이인 천사곡(川沙曲)은 도산구곡(陶山九曲)의 하나로 꼽힌다.
[현황]
원천리는 내살미·천곡·원촌·천사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원천리에 거주하는 50여 가구 가운데 진성이씨는 약 25가구이며, 그 밖에 봉화금씨 8가구, 김해김씨 8가구 등이 살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 이육사를 기리는 육사시비(陸史詩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