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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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晩煃 |
영어음역 | Yi Mangyu |
이칭/별칭 | 순칙(順則),류천(柳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하계마을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근대 |
집필자 | 류현정 |
[정의]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순칙(順則), 호는 류천(柳川)이다. 1845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하계마을에서 태어났으며, 1921년 향년 77세로 세상을 떠났다. 1910년 단식 순국한 향산 이만도(李晩燾)의 동생이다.
[활동사항]
이만규는 1910년 일찍이 일제의 은사금을 거부하고 조카 이중업과 뜻을 같이 해 파리장서의거에 유림의 일원으로 서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장서의거는 3·1운동 직후 일부 유림 세력이 파리강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요구하는 청원서인 장서(長書)를 보낸 일이다.
파리장서의거는 종래 유림 세력의 대표적 반일 관념이었던 위정척사사상이 지니고 있던 이론적 폐쇄성을 극복하고 인도주의와 대동주의를 기치로 내걸며 한국 유학 사상의 신기원을 연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서울에서 김창숙(金昌淑)을 비롯하여 김정호(金丁鎬)·이중업·류준근·윤중수 등에 의해 논의되었으며, 이 중 이중업은 안동 출신으로 고향 유림들이 장서에 서명하는 데 큰 영향력을 미쳤다.
[상훈과 추모]
1995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