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874 |
---|---|
한자 | 安東- |
영어의미역 | Andong Dam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연제 |
성격 | 다목적 댐 |
---|---|
면적 | 유역 면적 1,584㎢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
전화 | 054-850-4202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다목적 댐.
[개설]
1960년대 날로 성장하는 사회·경제적 여건 변동에 따라 종합적인 토지 및 수자원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자 1966년부터 광범위한 안동댐 기본조사 및 타당성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안동댐은 하류 지역의 연례적인 홍수 피해를 줄이고 농업용수·공업용수·생활용수를 확보하며 수력 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할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건립경위]
안동댐 기본조사 및 타당성조사 결과 안동 다목적 댐 건설이 최우선 개발 순위로 결정되어 1971년 4월 공사를 시작하였다. 1971년 안동댐 건설사업소를 설치하고 진입 도로를 개설하기 시작하였으며, 안동댐 수몰대책사무소를 발족하였다. 1972년 건설부로부터 댐 허가를 취득하였고, 1973년 제1호 및 제2호 가배수로 터널, 여수로, 발전소, 가물막이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상공부의 발전소 건설 허가를 취득하였다.
1974년 제1호 및 제2호 가배수로 터널을 통수하고 가물막이 공사를 완공하였으며, 발전소 콘크리트 타설 및 본 댐 공사 축조를 개시함과 아울러 역조정지(逆調整池: 수력발전소의 방수로 하류에 설치되는 유량조정용저수지) 공사에 착공하였다. 1975년 안동댐 저수지 담수 개시, 1976년 관개용수 방류 및 상업 발전 개시, 본 댐 발전소 및 여수로 공사를 준공하였고, 같은 해 10월 28일 안동댐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이에 따라 낙동강 수계에 최초의 댐이 등장하게 되었다.
[변천]
1977년 안동댐 관리사무소를 개소하였고, 1978년 홍수 예보·경보 시설을 준공하였으며, 1980년 안동댐 여수로를 시험 방류하였다.
[구성]
높이 83m, 길이 612m, 총 저수량 약 12억 5000만㎥, 홍수 조절 용량 1억 1000만 ㎥, 유역 면적 1,584㎢이다. 안동댐 하류 지역에 역조정지를 만들고 9만㎾ 용량의 수력 발전소를 건립하여, 국내 최초 양수(揚水) 겸용 발전소를 갖추었다.
[현황]
안동댐은 낙동강 본류를 가로막은 중앙차수벽형 사력(砂礫) 댐이다. 낙동강 하구로부터 약 340㎞ 상류에 위치한다. 연간 9억 2600만㎥의 용수를 생산하여 우리나라 전체 사용량의 7.4%에 이르는 수돗물을 대구·고령·부산까지 공급하고, 하류 지역 440㎢의 농경지에 연간 3억㎥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수력 발전소에서는 연간 1억 5800만㎾h의 청정 수력 에너지를 생산하여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안동댐으로 조성된 한국 유수의 인공호의 하나인 안동호(安東湖)는 와룡면·도산면·예안면·임동면 등에 걸쳐 저수지 면적이 51.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