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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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漢紙 |
영어의미역 | Andong Hanji |Andong Traditional Paper |
이칭/별칭 | 안동풍산한지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3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호태 |
성격 | 특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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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재료 | 닥나무|물 |
제조(생산)처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36-1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닥나무 껍질을 주원료로 만드는 종이.
[연원 및 변천]
1988년 8월 안동시 풍산읍에 풍산한지 공장을 설립하였다. 1990년 농어촌 부업단지로 지정되고, 1994년 풍산한지 특산단지로 지정되었다. 1999년 영국의 여왕이 안동을 방문하기 전에 주한 영국대사관과 왕실홍보관들의 답사가 있었으며, 전국 대학교 미술과의 그림지를 생산하게 되었다.
2000년 4월 상설전시관 및 한지 체험장이 개장되었고 2000년 12월 문화재청 납품 신라 사경지 생산과 서기 755년의 종이 재현, 신라 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두루마리(필사경) 외 발순지를 생산하였다. 2001년 2월 경찰청의 임명장, 표창장 생산에 들어갔으며 2001년 10월 청주 고인쇄박물관 탁본용 한지를 생산하였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안동한지는 안동의 풍부한 물과 닥나무를 원료로 하고 노련한 기술자의 장인정신이 더해져 우수한 지질과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안동한지는 먼지나 냄새를 빨아들이며 공기를 맑게 하는 뛰어난 효과가 있고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뛰어난 흡수성과 발산성을 지녀 자연환경 정화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안동한지의 강하고 끈기 있는 성질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을 준다.
서예용으로 쓰는 국내 백단화선지, 일반화선지, 문 바를 때 쓰는 창호지, 중지, 운용지, 벽지용 피지, 미사라시 운용지, 족자에 배접할 때 쓰는 배접지, 장판지, 책 만들 때 쓰는 책지, 고급 인테리어용으로 쓰는 요철지, 전문화가가 쓰는 100호, 120호, 한지 공예품 만들 때 또는 포장지로 쓰는 색한지 등 70여 가지 한지를 생산하고 있다.
[현황]
안동한지를 이용한 문화재·작품으로는 동화사 제2석굴암에 화선지, 경주 불국사에 삼육지, 안동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 그림지, 지류문화재 보존연구소에 외발백닥순지, 정재문화재 보존연구소에 백닥순지, 경찰청 표창장과 임명장, 보물 제1040호 구례 화엄사 화엄석경 복원 탁본용 한지(고려대장경 연구소) 등이 있다. 국보 제196호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을 전통 방법으로 2년에 걸쳐 재현(대전문화재청)했다.
2003년 8월 안동시 지정특산품으로 선정된 안동한지는 70여 종의 다양한 한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공장 내 한지체험장에서 직접 한지를 만들어볼 수 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닥종이를 원료로 만든 전통 한지공예품, 닥종이인형, 지승공예, 한지패션, 서예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