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금곡동에 있는 종합 의료 기관.

[설립목적]

안동성소병원은 섬김과 나눔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선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09년 10월 1일 화성동의 선교사 임시주택에서 최초 진료가 시작되었으며, 초대 A.G Fletcher 병원장이 취임하였다. 1914년 금곡동에 기념 병원을 신축하였다. 1941년 태평양전쟁으로 폐원하였다가 1949년 업무를 재개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병원 건물이 전파되어 1953년 성서신학원 입구에 애린진료소로 다시 개원하였다. 1956년 선교회의 지원으로 금곡동에 2층 건물을 신축하여 이전하였고 1964년 재단 법인을 설립하고 선교회로부터 재산과 경영권을 인수하였다.

1981년 6월 25일 안동성소병원을 증축하여 종합병원으로 인가 받았다. 1982년 건물을 3층으로 증축하고 의사 사택을 지었으며 1984년 안동성소병원 서편에 5층 병동과 간호사 기숙사를 신축하였다. 2002년 6월 4일 제2병동인 명성병원과 한방병원의 신축 기공식을 거행하였으며, 2005년 3월에는 신관을 완공하여 진료를 개시하였다. 2007년 안동성소병원은 경로대학인 부설 성소백세대학을 개교하였다.

[활동사항]

1961년부터 직원 전도회가 해외 의료 선교 활동의 일환으로 에디오피아와 방글라데시에 선교비를 지원해왔으며 캄보디아에 단기 의료 선교를 다녀오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5개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미자립 교회도 지원하고 있다. 무의촌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 외 독거노인 및 시설을 방문을 통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원장은 김종흥이다. 건물은 본관과 신관이 있으며 본관은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약제과, 정신건강센터, 소아병동, 행정실,간호부, 병리과 등이 있다. 총 20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9,915㎡ 규모로 완성된 신관A에는 지상 10층, 지하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안과, 내과 등 주요시설 등이 있으며 신관B 건물에는 장례식장 수술실,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동성소병원은 외국인 선교사들의 임시주택에서 진료를 시작하여 100여 년의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의료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공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