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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553
한자 佳松里
영어의미역 Gas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11,162,968㎡
총인구(남, 여) 133명(남자 69명, 여자 64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71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가사리와 송오리 등을 병합하면서 가사의 ‘가’자와 송오의 ‘송’자를 따서 ‘가송’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에 예안군 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가사리·송오리·고리·광석동·운천동과 봉화군 하남면 여을며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가사리와 송오리의 이름을 따서 가송동(리)이라 하고 안동군 도산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가송리는 풍수적으로 천옥(天獄)이라 불릴 만큼 폐쇄적인 지형의 마을이다. 청송 주왕산(周王山)과 더불어 영남의 소금강(小金剛)으로 일컬어지는 청량산(淸凉山) 줄기가 마을을 에워싸고 있고, 한복판으로는 낙동강의 원줄기가 흐른다. 특히 청량산이 빚어낸 가송협(佳松峽)은 안동 땅의 수많은 경승 가운데 첫째로 꼽을 만큼 산수가 아름답다. 동쪽으로 가사리와 이웃하고, 서쪽에 소두들, 소두들에서 남서쪽으로 고개를 넘어가면 올미재가 있다.

[현황]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1,162,968㎡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71세대에 133명(남자 69명, 여자 6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74호인 고산정을 비롯하여 성재(惺齋), 동계정사 터(東溪精舍터), 학소대(鶴巢臺), 월명소(月明沼) 등이 있다. 동계정사는 부라산(浮羅山) 밑에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1702년(숙종 28) 성성재 금난수(琴蘭秀)를 배향한 서원을 세웠는데 1896년(고종 6) 훼철되자 그 터에다 동계정사를 세웠다.

성재는 성성재 종택 아래 동계(東溪) 가에 있는 작은 정자로, 퇴계 이황금난수의 높은 학문을 칭찬하여 ‘성재’라는 친필 현판을 내려 주었다. 성재 둘레에 총춘대, 와경대, 풍호대, 활원대, 동계석문 등이 있다. 학소대는 월명소 위에 있는 바위이다. 해마다 3월이 되면 몸은 검고 머리와 배는 흰 오학(烏鶴) 한 쌍이 날아와서 새끼를 치고는 9월에 돌아갔는데, 1952년 겨울에 바위가 내려앉아 모습이 바뀌자 벼락소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월명소 옆에 ‘오학번식지’라는 비가 있었는데 지금은 고산정 앞으로 옮겼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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