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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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沃野洞 |
영어의미역 | Okya-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안동부의 옥(獄)이 있었다고 하여 옥거리 또는 옥리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동(玉洞)에 편입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옥동 일부를 분리하여 일본식 지명인 8굉정4정목(八紘町4丁目)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옥야동이 되었고,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옥야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안기동 북동쪽에서 발원하는 안기천(安奇川)과 안막천이 마을을 지난다.
[현황]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40,906㎡이며, 2011년 6월 30일 현재 총 636가구에 1,312명(남자 649명, 여자 66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동인 서구동(西區洞) 관할로 새장터, 진터, 옥안마, 학교마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새장터[일명 신시장(新市場)]는 1946년 이곳에 새로운 시장이 들어서서 붙여진 이름이다. 광복 직전까지 시장 남단으로 경북선(慶北線)이 동서로 지났으나 경북선이 예천에서 영주로 연결되면서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
진터(일명 진장촌)는 옥터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안동진의 군사를 훈련하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군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옥안마는 옛날 안동부의 옥터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는 크고 작은 상점이 즐비하고 한길 가장자리 대부분은 노점상들이 운집하여 신시장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다.
학교마[일명 학교동(學敎洞)]는 1942년부터 1974년까지 안동여자중학교와 안동여자고등학교가 있었고, 1974년부터 그 자리에 안동영호초등학교가 자리 잡은 뒤로 학교마라 하였다. 학교가 들어서기 전에는 과수원과 뽕나무 밭 등이 있는 넓은 들이었고 곳곳에 민가가 흩어져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아름다운 수목이 우거져 있어 신시장 주변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