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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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廣德山 |
영어음역 | Gwangdeoksan |
영어의미역 | Gwangdeoksan Mountain |
이칭/별칭 | 부채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현우 |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과 상록구 월피동에 걸쳐 있는 산.
[명칭유래]
광덕산 할미골에 ‘부채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었는데, 이곳에 살고 있던 어진 할머니가 보리를 널어놓은 채 화전을 일구러 나간 후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 보리가 모두 떠내려갈 형편에 이르자 지나가던 선비가 보리를 걷어 들여 화를 면하게 해주었다. 황급히 암자로 돌아온 할머니는 이 사실을 알고 그 은혜를 갚으려고 선비에게 옷을 만들어 주었는데, 선비는 이에 다시 보답하는 의미로 암자를 새로 지어 주고 광덕암(廣德庵)이라고 했다. 이때부터 광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추정된다. 또한 광덕산은 흡사 부채를 거꾸로 세워 놓은 듯하다 하여 ‘부채산’이라고도 불리었다.
[자연환경]
광덕산은 안산의 주산인 수리산(修理山)에서 남쪽으로 뻗어 화정동 마하산(麻霞山)으로 이어지고 다시 마하산에서 뻗어 와동에서 솟은 산이다. 광덕산은 조선 때까지만 해도 산 모양이 서울을 배반하고 있는 듯하다 하여 쓸모없는 산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제는 안산 신도시 건설로 인하여 전후좌우의 산줄기들이 길을 내느라 잘려져 있어 그러한 형국은 보이지 않는다.
[현황]
광덕산은 해발 209m으로 안산시 공설 공원묘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에는 팔각정이 세워져 있다. 월피동 방향 산기슭에는 서울예술대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