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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0339
영어음역 Nongeo
영어의미역 Common Sea bass
이칭/별칭 농에,까지맥이,까지매기(유어),깔다구,껄떡이,깡다구,깔대기,껄떡,연어병치,독도돔,절떡이,보껄덕이,가슬맥이,깍정,걸덕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안산시
집필자 심수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바닷물고기
학명 Lateolabrax japonic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추동물문〉조기강〉농어목〉농어과
서식지 연안이나 만 어귀 수심 50~80m 되는 약간 깊은 곳
크기 몸길이 1m
새끼[알] 낳는 시기 11월~이듬해 4월

[정의]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농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개설]

농어목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경골어류 중에서 가장 큰 무리로 농어과, 전갱이과, 도민어과 등 고급 식용 어류와 낚시 대상 어종이 많다. 농어목의 어류들은 형태가 다양하지만 대개 몸이 납작하며 등지느러미는 1개 또는 2개이고 강한 가시를 가지고 있다.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에서는 ‘깍정’이라 하였고, 정약용의 『아언각비(雅言覺非)』에서는 농어(農魚),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는 걸덕어(乞德魚)라 하였다.

경상남도 통영시에서는 농에, 부산광역시에서는 깡다구, 전라남도에서는 깔대기·껄떡, 울릉도에서는 연어병치·독도돔이라고 한다. 30㎝ 안팎의 작은 것은 부산광역시에서는 까지매기, 전라남도 완도군에서는 절떡이라 한다. 특히 몸통에 검은 점이 많고 작은 개체는 전라남도 순천시와 장흥군에서는 깔따구·껄떡이로 불린다.

[형태]

몸길이는 약 1m까지 자란다. 몸은 납작하며 주둥이가 작고 아래턱이 앞으로 돌출되어 있다. 등은 회청색, 배는 은회색이고 어릴 때 등 쪽에 작은 검은 점이 흩어져 있다. 등지느러미는 12~15개의 강한 가시가 발달하여 있다.

[역사적 관련사항]

안산 지방의 물산에 대한 자료가 실린 가장 오래된 문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부터 기록이 나타난다.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1659~1674년에 간행된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1760년경의 『여지도서(輿地圖書)』, 1842~1843년의 『경기지(京畿誌)』, 1851~1857년의 『여도비지(輿圖備志)』, 1871년의 『경기읍지(京畿邑誌)』, 1894년의 『기전읍지(畿甸邑誌)』에도 안산 지방의 바다에서 나는 물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연안이나 만 어귀의 수심 50~80m 되는 약간 깊은 곳에서 서식한다. 어린 물고기일 때는 담수를 좋아하며, 봄부터 여름까지는 먹이를 찾아 기수나 담수로 이동하고, 겨울철에는 알을 낳고 겨울을 나기 위하여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어린 물고기일 때는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성어가 된 뒤에는 갑각류와 작은 어류를 잡아먹는다. 특히 멸치를 좋아하여 멸치가 연안으로 몰려오는 봄여름이면 멸치 떼를 쫓아 연안을 돌아다닌다.

산란기는 11월에서 이듬해 4월이다. 산란은 연 1회 이루어지며, 서식지에서 산란한다. 깊은 바다에 서식하기 때문에 낚시에 미끼를 달아 바닥 가까이까지 내려 잡거나, 그물의 아래 깃이 바다 밑바닥에 닿게 한 뒤 어선으로 그물을 끌어서 잡는다. 여름에 많이 잡히며 7~8월이 제철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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