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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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Bam |
영어의미역 | chestnut |
이칭/별칭 | 율자(栗子)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심수정 |
[정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재배되는 특산식물.
[개설]
밤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높이는 15m, 직경은 1m 정도이다. 나무껍질은 암갈색 또는 암회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작은가지는 자줏빛이 또는 적갈색으로서 단모 또는 성모가 있으나 없어진다. 밤은 9~10월에 익고 견과는 한 송이 당 3개 또는 1개씩 들어 있으며, 지름 2.5~4㎝로서 짙은 갈색으로 익는다.
[연원 및 변천]
생률(生栗)은 율자(栗子)라고도 하며 밤을 말한다. 안산의 물산에 대한 기록 중 1894년의 『기전읍지(畿甸邑誌)』의 봉름조에 안산의 토산물로서 밤에 대한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이후 1905년에 실시한 『한국토지농산조사보고』에 의하면, 20세기 시흥군과 안산군의 농산물 중 과수류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연평균 기온 10~14℃에서 잘 자라며 다른 과실수에 비하여 저절로 잘 자라고, 산간지에서도 비교적 쉽게 재배가 가능하다. 하지만 일조량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생장과 결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산록이나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좋아하는 양수(陽樹)로 내조성과 내건성이 약하지만 대기오염에 견디는 힘은 보통이다.
밤은 식량 대용이며, 각종 음식을 만들 수 있고 약용 및 제과 원료로 이용된다. 꽃은 밀원으로서 껍질은 탄닌이 많아 염료로 쓰인다. 밤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기타지방,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발육과 성장에 좋으며, 특히 비타민C가 많아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 감기 예방 등에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