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7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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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自新妻東萊鄭氏 |
영어의미역 | Lady Jeong, Ryu Jasin's Wife |
이칭/별칭 | 유자신 처 동래정씨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명우 |
[정의]
조선 전기의 열녀.
[가계]
본관은 동래(東萊). 할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정복겸(鄭福謙)이고, 아버지는 좌의정을 역임한 정유길(鄭惟吉)이다. 남편은 문양부원군(文陽府院君) 유자신(柳自新)이며, 셋째 딸이 광해군과 혼인하여 임금의 장모가 되었다.
[활동사항]
유자신의 아내 동래정씨[1541~1620]는 1554년(명종 9) 출가하여 시부모 봉양에 정성을 다하였다. 임금을 사위로 두었으나 평소와 다름없이 겸손하게 모든 일을 대하였고, 남편이 죽자 예에 따라 상을 치렀다. 상을 마친 후 왕비가 궁궐로 불러 연회를 베풀어 위로하였으며, 해마다 왕과 왕비·세자가 불러 궁중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1620년(광해군 12) 정씨가 병으로 자리에 눕자 임금이 어의(御醫)를 보내는 등 간호하였으나, 효험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묘소]
묘소는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산32번지에 있는데, 이곳은 시흥시 여덟 곳의 명당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남편 유자신과 합장묘로 조성되어 있으며, 시흥시 향토유적 제4호로 지정되었다.
[상훈과 추모]
남편의 품계에 따라 봉원부부인(蓬原府夫人)에 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