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연구 기관.

[설립목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연구센터는 생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화 기술 개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구조조정 촉진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1989년 10월 12일 산업계 생산 기술의 종합적 연구 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설립하였다. 초기에는 기업기술지원센터[ITC]와 산업기술전문교육원을 통합하여 서울시 구로동에 연구원을 두었다. 1999년 1월 산업기술연구회 소속이 되었고, 같은 해 5월 본원을 충청남도 천안으로 이전하였다. 2002년 12월 연구 분야 중심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였다.

2004년 7월 인천연구센터[현 인천기술지원본부], 2005년 12월 인천 송도에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2007년 9월 안산연구센터[현 경기기술지원본부], 2007년 9월 광주연구센터[현 호남권기술지원본부], 2007년 12월 부산연구센터[현 동남권기술지원본부]를 준공하였다. 2008년 2월 지식경제부 소속으로 이관되었고, 2008년 6월 연구·지원 조직의 이원화 체제를 구축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역별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역할 수행, 주력 산업의 디지털화를 통한 제조 혁신 주도, 6시그마 도입을 통한 경영 혁신, 중소기업의 분야별 설계 센터 역할 담당, 생산 기반 기술 분야 혁신으로 완제품 경쟁력 향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연구센터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주요 사업을 토대로 섬유 소재·로봇·포장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개발 기술의 확산을 위해 창업보육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향후 미세 융합 가공 분야 관련 사업을 추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활동사항]

섬유 소재 기술 개발과 관련하여 첨단 융합 기술 접목, 고기능성 섬유 소재 및 제조 기술 개발, 섬유 소재의 전처리, 염색 가공 및 불량 원인의 분석·기술 지원, 섬유 소재 신뢰성 평가 지원을 하고 있다. 로봇 기술 개발과 관련하여 지능형 로봇 실용화 및 기술 개발·표준화 주도, 중소 로봇업체의 아이디어·디자인·시작품 제작 및 시험 평가까지 전(全) 주기적인 사업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는 로봇인 감성 교감형 엔드로이드 로봇 에버 원(ever-1)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연구센터의 작품이다. 포장 기술 개발과 관련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센터에는 관련 산업 분야의 18개 업체가 입주하여 있다.

[현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연구센터는 46,496㎡의 대지에 연면적 22,247㎡ 규모의 시설을 갖추었다. 2009년 현재 조직은 2개 본부[섬유소재본부, 로봇기술본부] 2센터 1실 6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구 인력 171명[박사 43명], 지원 인력 7명 등 총 17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연구센터는 중앙 정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지원, 대학 및 연구소 등 혁신 기관과의 연계, 반월공업단지·시화산업단지를 추진 기반으로 하여 신산업 창출과 신기술을 활용한 전략 산업 육성에 기여함으로써 생산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 경제의 재도약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