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있는 한국전기연구원 소속 분원.

[설립목적]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전기 관련 분야 산업 원천, 실용화, 공익성 기술 연구 개발 및 성과 확산, 전기 관련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76년 12월 29일 재단법인 한국전기기기시험연구소로 설립되었다. 1981년 1월 20일 한국통신기술연구소와 통합하여 한국전기통신연구소로 설립되면서 창원분소로 운영되었다. 1985년 6월 14일 한국과학기술처의 설립 인가를 받아 한국전기연구소가 설립되고 초대 소장으로 오창석이 취임하였다. 1988년 8월 경인 지역 시험을 담당하는 전력시험부가 서울 흥인동에서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였다.

1999년 1월 「정부출연연구기관법」 시행에 따라 소속이 과학기술부에서 국무총리실[산하 산업기술연구회]로 변경되었고, 2001년 1월 1일 「정부출연연구기관법」 개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3년 12월 17일 이탈리아 국제공인인증기관인정기구(SINCERT)로부터 국제 공인 인증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05년 5월 31일 5년간 총 314억 원이 투입된 중전기기 기반 구축 사업을 완료하였고, 11월 29일 해외 우수 연구소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SOI-KOREA센터’를 개소하였다. 2007년 5월 기관 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2008년 4월 24일 전기시험연구소 이전 사업을 완료하고 융합기술연구본부가 포진한 안산 분원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한국전기연구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한국전기연구원은 전기 전문 출연 연구 기관으로서 전력 IT 및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기술 개발, 전기기기 기술 개발, 전기 부품·소재 기술 개발, 전자 의료기기 및 전기 융합 기술 개발, 전기기기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산·학·연 연계를 통한 공동 기술 개발, 창업 보육, 연구 개발, 정보 이용, 교육 훈련, 경영 지도, 시험 인증 등 기업 지원 사업, 기술 사업화 및 기술 이전사업, 산업과 기술에 관한 정보의 유통, 정부 기관 등의 위임·위탁 사업, 연구 개발시설 및 장비 공동 이용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의 경우 수도권 첨단 연구 센터로서 전기 융합 기술과 차세대 전기기기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는 융합기술연구본부, 러시아국립광학연구소와 합작 설립한 SOI-KOREA센터 등이 포진하여 수도권 전기 전자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한편, 차세대 성장 동력 연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전력선 통신 시스템, 발전소 계측 제어 시스템, 초고압 차단기 및 개폐기, 전력 변환 장치, 고효율 고속 전동기, 고온 초전도기기 및 케이블, 리튬 2차 전지, 전력용 반도체, 전기 의료기기 등 전통적인 전기 기술을 포함한 기초 원천 기술에서부터 첨단 융합 기술까지 다양한 연구 개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전력기기에 대한 성능 평가를 수행하는 시험 인증 분야에서 세계 3대 공인 전력기기 시험 인증 기관으로서 중전기기에 대한 시험 인증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전력기기들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

한국전기연구원은 6본부[전력시스템연구본부, 산업전기연구본부, 재료응용연구본부, 융합기술연구본부, 대전력평가본부, 전기기기평가본부] 2부[기획부, 행정부] 17개 센터를 두고 있으며, 차세대초전도응용기술개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은 대지 면적 32,814㎡, 연면적 13,915㎡의 규모로 정부와 안산시, 한양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6년의 사업 기간과 총 사업비 406억 원을 들여 완공하였다. 전기정보망연구센터·전자의료기기연구센터·첨단의용물리연구센터를 총괄하는 융합기술연구본부와 SOI-KOREA 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