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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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斗里 |
영어공식명칭 | Seokd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수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석두리(石斗里)는 석두1리와 석두2리로 이루어지며 염치저수지를 두고 두 개의 산줄기가 양옆으로 감싸는 형태로 주민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한다.
[명칭 유래]
석두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아산군 근남면의 석서(石西)와 두미(斗尾)를 병합하여 마을이 개설되었으며 두 마을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 붙였다.
[형성 및 변천]
석두리는 본래 아산군 근남면(近南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석서와 두미를 병합하여 아산군 염치면에 편입되었다. 1990년 4월 1일 염치면이 염치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아산군 염치읍 석두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염치읍 석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석두리는 염치저수지를 두고 두 개의 산줄기가 양옆으로 감싸는 형태이다. 저수지 오른쪽의 산줄기는 둔덕산(屯德山)과 연결되며, 왼쪽으로 올라가는 산줄기는 무명산에 닿아 있다. 서릿말과 두무실의 자연마을이 각각 석두1리와 석두2리로 나뉘어 있는데, 석두1리 서릿말과 석두2리 두무실은 마을 북동쪽 염치저수지에서 발원해 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음봉천을 경계로 나뉜다.
[현황]
석두리의 면적은 1.66㎢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85가구에 총 187명으로 남자가 91명, 여자가 96명이다. 석두1리와 석두2리의 2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석두1리 서릿말은 마을 풍경이 삼태기 같아 ‘삼태기마을’이라고도 부른다. 석두2리 두무실은 동·서로 마을이 길어 1~4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1반은 공장과 농장이, 2~3반은 마을 토박이들이 주로 거주하고, 4반은 외지에서 온 사람들의 전원주택이 있다. 석두2리 두무실은 분지에 형성된 마을로서 두멍[두무]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한편 4반의 반대편 논을 개토하던 중 마을 터와 고려시대의 자기, 가마터, 빨래터가 발견되었다.
석두2리 두무실마을은 산속에 있는 마을로 입구를 제외하고는 사방이 산이다. 원래 ‘두무’가 아니라 ‘두모(頭毛)’라고 하는데, 이는 머리에 털이 있는 짐승이 거처하는 곳을 나타내는 뜻이라 한다. 마을에는 범바위라는 바위가 존재하며 이 바위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고 있다. 마을에 염치저수지[가혜저수지]가 있어 마을 주변으로 긴 수로와 논, 밭의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고 주민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 중이다. 마을 앞을 지나는 지방도 624호선 근처에는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과 도자기공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