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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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仙藏島入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김명진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256년 - 몽골군이 천안부에 침입하여 천안부 백성들이 선장도로 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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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 시기/일시 | 1270년경 - 고려와 몽골 강화 체결로 천안부 백성들이 선장도에서 귀향 |
발생|시작 장소 | 선장도 -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일대 |
종결 장소 | 선장도 -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일대 |
성격 | 피란처 |
[정의]
고려시대 대몽 항쟁기에 천안부 백성들이 충청남도 아산 지역 선장도로 난리를 피하여 옮겨 간 사건.
[개설]
1256년(고종 43) 몽골군이 천안부(天安府)[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침입해오자 천안부 백성들이 화를 피하기 위해 선장도(仙藏島)[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일대]로 들어갔다가 1270년(원종 11) 고려와 몽골이 강화를 체결한 이후 다시 천안부로 돌아갔다.
[역사적 배경]
1231년(고종 18)부터 몽골은 고려에 침입하기 시작하였다. 고려와 몽골의 전쟁은 수십 년간 지속되었는데 아산 일대도 예외가 아니었다. 『고려사』 지리지 천안부조에 의하면, 1256년(고종 43년)에 천안 백성들이 몽골 침략을 피하여 선장도로 들어갔다가 후에 육지로 나왔다.
[경과]
고려는 몽골과의 전쟁 기간 중 주로 섬이나 산성으로 입보(入保)[들어가서 지킴]하여 항쟁하였다. 천안부 백성들은 몽골군이 침입해오자 인근 아산 지역의 선장도로 입보하여 피란 및 항쟁하였다. 이때의 선장도는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의 어느 곳으로 추정된다. 선장도는 당시에 섬이었거나 아니면 섬 같은 지형을 갖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과]
천안 사람들은 선장도에서 나와 원래의 천안으로 돌아갔는데 그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1270년(원종 11) 고려와 몽골이 강화를 했으므로 이때를 전후한 시기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대몽 항쟁기에 벌어졌던 아산과 천안 일대 지역민들의 항쟁 사실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