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 있는 개신교 사회단체.

[개설]

아산YMCA는 ‘꿈꾸는 젊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가치로 청소년과 청년, 지역 시민사회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산YMCA는 기독교 정신에 기초해 설립되었지만 종교에 구애됨 없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과 지역사회를 이루는 일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및 시민 단체이다. 우리말 이름은 '아산기독교청년회'이다.

[설립 목적]

본회는 회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신앙과 생활에서 아름답고 성숙한 인간이 되며 건전한 시민이 되게 하고, 나아가 회원들의 단체적 노력과 활동으로 사회 문제에 대응하며 마을, 지역사회, 국가 및 세계에서 평화와 균형된 번영을 이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파, 정당, 신앙, 인종에 구애 없이 종교, 사회, 체육, 문화, 교육, 농촌, 환경, 청소년 및 청년, 유아, 복지, 관광 기타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한다.[아산YMCA 헌장 제5조, 제6조]

[변천]

아산YMCA는 1993년 10월에 천안YMCA의 후원으로 온양에 소비자 상담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온양YMCA 시민중계실을 개소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청소년, 시민교육, 문화, 생태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조직하였으며 2003년 11월 26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1999년 10월, 민관협치 기구인 푸른아산21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무국을 운영하고 2011년 2월 현재의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발족시켰다.

2002년 4월 26일, ‘GYSD(Global Youth Service Day) 2002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에 참가하여 글로벌상을 수상했고, 2003년 3월에는 문화관광부 문화학교로 지정받았다.

2006년 8월, '시간제보육센터 아가야'를 개소하고 2009년에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1년부터 '아산시시간제보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11년 2월에는 2003년 활동을 시작한 회원조직 '아산YMCA생협'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하고 현재 '아산YMCA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 2월 27일에는 아산YMCA 청년센터 ‘청그라미’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아산YMCA는 공명선거 감시 활동, 외암리민속마을 군부대 반대 운동과 짚풀문화제 추진, 쁘렌나애육원[현재 아인하우스] 대책위 활동, 설화산 채석장 반대 운동, 예산 감시 활동 등 지역 및 사회 현안에 대한 대응과 함께 시민들의 정주의식 고취와 생태적 감수성 회복을 위한 각종 생태 기행 및 교육 활동, 시민문화학교, 마을 만들기 등의 사업을 전개해 왔다.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거리문화 축제 ‘발악(發樂)’, 청소년 풋살대회, 꿈찾기원정대 등을 진행했고, 아산고교평준화와 18세참정권캠페인 등 청소년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을 세우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년센터 '청그라미' 개소와 운영, 청년소셜디자이너스쿨과 청년학교,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 청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등을 진행해 왔고 민주시민교육 및 시민문화학교, 도농 교류 및 마을 만들기, 반딧불이 보전 사업, 생태 안내자 양성 과정 운영, 사회적 기업 아산YMCA아가야를 통한 아산시시간제보육센터 위탁 운영 등을 추진하면서 ‘살고 싶은 도시 아산 만들기’ 운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평화의소녀상아산건립추진위원회,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아산시추진위원회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 연대활동과 지역현안 과제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현황]

아산YMCA는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아산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청소년·시민단체이다.

2019년 3월 기준 이사장 포함 28명의 비상근 이사와 감사 2명 그리고 상근 실무자 4명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무국에서는 대외협력, 시민 사업, 청년 사업, 환경 사업, 청소년 사업, 공간 대관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독립법인인 아산YMCA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이사장 포함 8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 1명의 상근 실무자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아산YMCA아가야는 센터장 포함 2명의 직원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소년YMCA, 선문대학교YMCA, 아산YMCA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우리누리, 맑은숨 등의 회원 조직을 중심으로 500여 회원들과 함께 ‘꿈과 희망의 도시 아산, 생명과 평화의 공동체 아산’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