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곡2리 동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1280
한자 楡谷2里洞祭
영어공식명칭 Village Tutelary Festival of Yugok2-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2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60년대 - 유곡2리 동제 중단
의례 장소 유곡2리 동제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2리 지도보기
성격 민간신앙
의례 시기/일시 동짓달
신당/신체 산제당 산신(山神)|둥구나무[정자나무]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2리에서 마을 사람들이 다함께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2리에서는 동짓달에 산신제와 서낭제를 지냈다. 산신제는 산지장골에 있는 산제당에서 지낸다. 산제당은 마을을 감싸는 인근 산에서 마을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만든다. 송악면 유곡2리도 산에서 마을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산제당이 있을 때는 산신제가 끝나고 산제당 밑에 있었던 둥구나무[크고 오래된 정자나무]에서 서낭제를 지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산제당이 없어지고 난 후에는 산신제와 서낭제를 같이 지낸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2년 우보현이 87세 때 "나 스무 살 남짓 때까지 서낭제 지내고 그랬지."라고 구술한 것으로 보아 유곡2리 서낭제와 산신제는 다른 마을보다 더 오래전에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연원 및 변천]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2리에서 지냈던 동제는 산신제와 서낭제의 형태였다고 한다. 특히 송악면 유곡2리 마을 사람들은 산지장골에 산제당을 세우고 꽤 격식을 차려 산신제를 지낸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 초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면서 다른 마을은 동제를 지내지 않게 되었는데, 유곡2리 마을의 산신제와 서낭제는 그보다도 10여 년 전에 모두 없어졌다고 한다. 이는 다른 마을에 비해 유곡2리 마을에 교회가 빨리 세워졌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2리에서 지내는 산신제의 신체(神體)는 산지장골에 있는 산제당에 모신 산신이다. 서낭제의 신체는 산지장골 아래에 있었던 둥구나무이었다.

[절차]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2리 마을 사람들은 가장 신선한 곳으로 여기는 산지장골에서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매년 산신제와 서낭제를 지냈다. 산지장골에 있는 산제당 제단에 온갖 제사 음식을 마련하고 정성껏 산신제를 올렸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산신제를 마치고 나면 그 아래 있는 둥구나무로 가서 다시 제사 음식을 진설하고 서낭제를 지냈다. 그러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산제당이 없어졌다. 그 후부터 유곡2리 마을 사람들은 산지장골 둥구나무 아래에서 산신제와 서낭제를 같이 모신 것으로 보인다.

[축문]

1. 산신제 축문

유세차 ○○년 ○○삭 ○○일 간지 유학 ○○○ 감소고우

화산지령 화징강령 유신유우 비음일동 소재원해 길상함집 중생의뢰 오곡풍동 육축번연 가급팔족 남흔여설

감응소도 세세년년 자유칠식 근진비박 제성헌축 서이흠격 상향

태하산지위

2. 서낭제 축문

유세차 ○○년 ○○삭 ○○일 간지 유학 ○○○ 감소고우

오방후토지령 유신유우 비음일동 백망소멸 만상필집 오곡풍등 육축번연 가급팔족 남흔여설 중생의뢰

감응소도 근진미성 감이비박 제성헌축 서기흠격 상향

오방후토지신지위

[현황]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2리에서는 과거에 음식을 잘 장만하고 격식을 차려 산신제와 서낭제를 지냈다. 그러나 현재는 모두 지내지 않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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