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1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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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谷洞堂告祀 |
영어공식명칭 | Sacrificial Rite for Village Tutelary of Kwongok-dong |
이칭/별칭 | 당제(堂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
집필자 | 김미경 |
재개 시기/일시 | 1980년대 - 권곡동 당고사 당집 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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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당집 -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
성격 | 민간신앙 |
의례 시기/일시 | 정월대보름 전후부터 음력 2월이 되기 전 |
신당/신체 | 당집|당신도(堂神圖)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에서 마을 사람들이 지내는 공동 제의.
[개설]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건구랭이마을 북쪽의 팽나무 옆에 당집이 있는데 그 당집에 당신도(堂神圖)가 모셔져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대보름 전후부터 음력 2월 전까지 날을 잡아 당고사를 지냈다. 그런데 새마을운동으로 마을 사람들은 당집을 훼손하고 당신도를 파손하였고, 당고사를 중단하였다. 그 후 권곡동 마을에 계속 흉사(凶事)가 생겨 다시 당고사를 지내게 되었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었기 때문인지 권곡동 마을 사람들은 당고사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신앙심을 가지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원래 권곡동 마을 사람들은 새마을운동으로 당집과 당신도가 파손되었을 때도 당집을 완전히 없애지 않았다. 권곡동 마을 사람들은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을 지킨 수호신인 당신(堂神)이 있는 당집과 당신도에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아무리 새마을운동으로 미신을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해도 당집과 당신도를 쉽게 파괴할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그 당시 분위기 때문에 권곡동 마을 사람들은 얼마간 당집과 당신도를 돌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권곡동 마을에 흉사가 자주 생기자 1980년대부터 다시 당집을 수리하고 당신도를 다시 제작해서 모시고 당고사를 지냈다.
[신당/신체의 형태]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의 신당은 당집이며, 신체(神體)는 당집에 있는 마을신의 그림인 당신도(堂神圖)이다. 당신도는 산신령과 처녀, 총각, 말을 탄 장수 등 모두 4점이었다.
[현황]
마을 사람들은 매년 자체적으로 당고사를 지내며, 3년에 한 번씩 무당을 청해 당고사를 크게 지내는데, 이것은 ‘큰굿’이라고 한다. 현재 당집에 있었던 당신도는 마을회관 2층에 옮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