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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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谷里 |
영어공식명칭 | Jang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장곡리(長谷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보령군(保寧郡) 장척면(長尺面) 지역의 ‘장좌동(長佐洞)’과 ‘조곡(鳥谷)’의 이름을 따서 ‘장곡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보령군 장척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후동(後洞), 장좌동(長佐洞), 망선동(望仙洞), 조곡을 병합하고 ‘장곡리’라 하여 보령군 청소면(靑所面)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장곡리의 대부분 지역이 높이 50여 m 이하의 저평지이다. 저평지 내에는 높이 40여 m 내외의 소구릉지들이 산재하고 있다. 저평지 내의 소구릉지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다. 저평지의 곳곳이 논으로 개발되어 있는데, 특히 리의 북부에 접해 있는 진죽리와의 경계부를 흐르는 진죽천(眞竹川) 중·하류 연변과 리 북서부의 천수만 연안에 비교적 넓은 면적의 논이 들어서 있다. 진죽천 연변의 논은 범람원 충적지를 개발한 것이고, 천수만 연안의 논은 갯벌을 간척한 것이다. 저평지 내의 소구릉지에서는 국지적으로 밭농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소구릉지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는데, 일부는 가옥 밀도가 매우 높다. 중서부의 경계에는 웅교저수지가 있다.
[현황]
장곡리는 청소면의 남서부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야현리에, 서쪽은 오천면 교성리에, 남쪽은 갈현리 및 주포면 마강리에, 그리고 북쪽은 진죽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5.06㎢이다. 행정리는 장곡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장곡1리에 조곡, 장좌동, 망선동 등이, 장곡2리에 간사지, 후동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148가구에 총 249명으로 남자가 136명, 여자가 113명이다.
서해안고속국도가 리의 남동부를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국도 제21호선은 남동부의 일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지방도 제610호선은 북부에서 동서 방향으로 지난다. 장항선 철도가 리의 남동부를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장곡1리에 웅교저수지 및 청소농공단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