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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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坪里 |
영어공식명칭 | Hwap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 화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화평리(花坪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남포군(藍浦郡) 불은면(佛恩面) 지역의 ‘화산(花山)’과 ‘평촌(坪村)’의 이름을 따서 ‘화평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남포군 불은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화산리와 평촌, 천곡리(泉谷里)와 정곡리(井谷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화평리’라 해서 보령군 주산면(珠山面)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주산면 화평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화평리의 남서부는 운봉산(雲峰山)[339.2m]을 중심으로 330여 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북부는 230여 m의 구릉성 산지[237.4m]를, 서부는 220여 m의 구릉성 산지[227.4m]를 각각 형성하고 있다. 중부, 동부 및 남부는 곡류하는 웅천천(㷱川川)에 의해 형성된 범람원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범람원 충적지는 곡저지에 형성된 것으로 ‘삼곡들’의 일부이다. 삼곡들은 비교적 대규모의 논농사 지대이다. 구릉성 산지 및 산지 사면과 삼곡들 사이의 골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다.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 일대에서 밭농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황]
화평리는 주산면의 북서부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동오리·삼곡리에, 서쪽은 웅천읍 성동리에, 남쪽은 창암리·삼곡리에, 그리고 북쪽은 웅천읍 평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3.03㎢이다. 행정리는 화평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화평1리에 약현 등이, 화평2리에 화산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53가구에 총 80명으로 남자가 35명, 여자가 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