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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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子島里 |
영어공식명칭 | Hyojad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효자도리(孝子島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오천군(鰲川郡) 하남면(河南面) 지역에 있는 여러 섬들의 주도(主島)인 ‘소제미’의 한자 표기인 ‘효자도(孝子島)’의 이름을 따서 ‘효자도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오천군(鰲川郡) 하남면(河南面)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효자도에 육도리(陸島里), 추도리(抽島里), 월도리(月島里), 소도리(蔬島里), 목도(鶩島), 안마도(鞍馬島), 흑도(黑島), 목도(木島), 허육도(虛陸島), 삼형제도(三兄弟島), 몽덕도(夢德島), 황도(黃島)를 병합하여 ‘효자도리’라 하여 보령군 오천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효자도리에는 유인도 6개와 무인도 12개가 있는데, 유인도로는 효자도, 육도, 월도, 추도, 소도 및 허육도가 있고, 무인도로는 노도[아스라지섬], 몽덕도, 삼형제도, 상목도, 소산도[서산여], 아랫노랑이섬, 안마도, 왁새섬, 윗노랑이섬, 하목도, 흑도 및 소신이가 있다.
리의 유인도 중 효자도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이 높이 50여m 이하의 지역이다. 남동부는 높이 50.5m의 소구릉지를 형성하고 있고, 북부는 당산(堂山)[37.1m]을 중심으로 소구릉지를 형성하고 있다. 중부는 북부 소구릉지와 남동부 소구릉지들 사이의 저평지에 해당되는데, 이 부분에서는 국지적으로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북동부, 남동부 및 남부 일부의 해안에는 바위 형태의 암석지형인 해안바위 등의 해안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효자도리는 오천면의 남서쪽 가까운 앞바다에 자리하고 있고, 원산도리(元山島里)의 우측에 근접하여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1.27㎢이다. 행정리는 효자도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녹사지, 마파지, 명덕, 남촌, 윗막바지 등이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162가구에 총 292명으로 남자 154명, 여자 138명이다. 효자도선착장과 명덕선착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다른 섬이나 육지와 통한다.
현재, 대천항에서 효자도까지의 정기여객선은 대천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신한해운에 의하여 ‘대천↔선촌[원산도]’ 항로 운항의 일환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신한고속훼리호가 투입되고 있다. ‘대천↔선촌[원산도]’ 항로의 경우 4~6월, 9월은 대천항에서 7:40, 13:30, 17:00에, 선촌항[원산도]에서 08:15, 14:05, 17:35에, 효자도[대천행]에서 08:25, 14:15, 17:45에 각각 출항한다. 대천과 저두[원산도] 구간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2022년 1월부터 저두는 기항하지 않는다. 10월~익년 3월은 대천항에서 07:40, 12:40, 16:00에, 선촌항에서 08:15, 13:15, 16:35에, 효자도[대천행]에서 08:25, 13:25, 16:45에 각각 출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