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동에 있는 보령시 관할 지방 자치 의결 기관.

[개설]

보령시의 예산·조례 제정 및 개폐 등을 의결하는 지방 자치 기초의회이다.

[설립 목적]

보령시의회는 보령시 지역을 기초로 하여 보령시의 일을 보령 주민이 처리한다는 주민 자치를 실현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상대적인 자율성을 가지고 보령시의 조례 제정을 통하여 자율적으로 보령시를 운영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2년 4월 25일 제1대 도의원과 읍면의원 선거를 실시하여 지방의회를 구성하고 운영되었다. 같은 해에 면장직 선거제로 법을 개정하여 1956년 8월 10일 제2대 면의원 선거와 초대 면장 선거를 실시하였으며, 1960년 12월 9일 제3대 의원 선거와 제2대 면장 선거를 실시하여 운영하다가, 5·16군사정변 후 「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으로 1961년 10월 1일자로 지방의회가 해산되고, 면은 자치 단체로서의 기능을 잃게 되었다.

1989년 12월 30일 개정된 「지방자치법」[법률 제4162호]에 의하면 1990년 6월 30일 이내로 지방의회 선거를 실시하도록 되었으나 실시하지 못하다가, 1990년 12월 31일 「지방자치법」을 다시 개정하여 1991년 6월 30일 이내로 실시하도록 정함에 따라, 1991년 3월 26일 각 지방자치단체의 초대의원을 뽑는 선거를 실시하였다. 이에 보령군에서는 읍면당 1명씩 11명의 군의원을 선출하였고, 대천시에서는 원동(元洞) 2명과 기타 동당 1명씩 총 7명의 시의원을 선출하여 각각 의회를 구성하였다.

1995년 1월 1일 보령군과 대천시가 보령시로 통합됨에 따라 시의원과 군의원을 합하여 18명의 의원으로 보령시의회를 구성하였고, 제2대[1995년 6월 27일 선거]에서는 의원수를 읍면동당 1명씩 17명으로 줄였다. 제3대[1998년 6월 4일 선거]에서는 행정동의 수가 줄어듦[왕대동을 신흑동에 통합]에 따라 의원수를 16명으로 줄였다가,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 제5대[2006년 5월 31일 선거]에서는 종전의 읍면동당 1명씩을 뽑는 소선거구제에서 보령시 전체를 4개의 선거구로 나누고 각 선거구당 2~3명씩 총 10명을 뽑는 중선거구제로 바꾸고, 비례대표 2명을 뽑아 총 1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제도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보령시의회는 조례안·예산안·동의안·승인안·건의안·결의안·규칙안 등 의안 처리, 예산 심의 및 확정, 행정 사무 감사, 청원 및 진정[민원] 등의 주요 사업 및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의회 기구는 의회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경제개발위원회, 특별특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 의회사무국 소관에 속하는 사항, 의회 관련 조례와 규칙에 관한 사항을 맡고 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기획감사실, 홍보미디어실, 안전행정국, 보건소 소관에 속하는 사항, 원산도출장소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담당한다. 경제개발위원회는 경제도시국, 해양수산관광국, 농업기술센터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처리한다. 특별위원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보령댐피해대책특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사무국은 전문위원, 의정팀, 의사팀, 홍보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12월 기준으로 총 23명이 근무하고 있다.